지난 1월 28일, 여의도순복음교회 강남성전 대성전에서는 북인도 미션스쿨의 건립과 국내 저소득층 자녀 지원을 위한 ‘제 2회 선한 음악회’가 개최되었다. 지난 2015년 1월, 일본에서 이루어진 작은 봉사와 같은 해 8월, 필리핀 세부의 오지에서 있었던 연주봉사를 시작으로 2015년 8월 ‘제 1회 선한 음악회’가 열리게 되었고, 이에 이어 ‘제 2회 선한 음악회’가 열리면서 정기적인 음악봉사를 실천하게 되었다. 이 음악봉사는 악기나 춤, 노래 등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는 것으로 주를 이루었으며, 전문 밴드와 성악가의 순서도 마련되어 있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정수민기자]
이번 연주회에서는 Y-kiki 선한 음악단 브라스 앙상블의 연주를 시작으로 ‘민트리오와 친구들’의 춤과 노래가 이어졌고, 숭의초등학교 동문들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Y-kiki 선한 음악단 현악 앙상블의 연주의 순서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성악가 홍혜전의 노래와 전문 브라스 밴드인 ‘와우 밴드’의 무대로 끝을 장식했다.
이번 공연 현장에서는 치약, 컬러링 북, 초콜릿 등의 물품들을 팔아 수익금을 내기도 했는데, 이날 모아진 모든 수익금과 기부금은 저소득층 어린이들과 북인도 아이들을 지원하는데 쓰였다. 또 공연을 통해 상대적으로 문화적 혜택이 적은 사람들에게 음악 예술을 접하게 해 주기도 하였다. 비록 학생들의 연주에는 실수들이 있었지만, 모두 진지한 마음으로 참여하며 멋진 공연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동안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 위해 땀을 흘리며 열심히 연습한 학생들의 열정과 성의에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았다. 앞으로의 선한 음악단의 활약이 기대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3기 정수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