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열리는 전주국제 영화제가 4월 30일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김동완과 임성민의 개막식 진행으로 시작된 전주 국제 영화제는 작년에 안타까운 사건으로?시행되지 못했던 만큼 올해 더욱더 성대하게 개최되었다고 한다. 또한 개막식에 참여한 많은 스타들 중 노란리본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한 스타들도 눈에 띄었다.
이번 16회 전주국제 영화제는 이전 회와는 다르게 공간의 다양성을 추구하기위해 기존의 영화의 거리에서 벗어나 조금더 편리한 상영관람을 위하여 CGV전주 효점을 메인 상영관으로 지정하였으며 전주 종합경기장을 야외상영및 대중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활용하여 개막식, 시상식은 물론 대규모 야외상영을 통한 시민 친화적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또한 기존의 영화의 거리는 프로그램 이벤트, 전시, 공연등 '전람회의 거리'로 탈바꿈 하였으며 영화제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길거리 공연등으로 채워졌다.
또한, 이번 영화제의 상징물은 용수철(spring)으로 spring 의 중의적인 의미를 활용한 포스터도 제작이 되었다. 이 포스터에서는 용수철을 통해 '역동성' '도약' 을 표현하였으며, 대표 색상을 주황색으로 선정해 '봄' '생기' 등을 나타내어 전주의 국제 영화제를 표현하기위해 노력하였다.
<전주 국제영화제의 포스터>
이번 국제 영화제의 개막작은 '소년 파르티잔' 으로 계급, 폭력, 자본의 맨 얼굴을 폭로하며, 그 속의 소년의 성장담을 통하여 희망을 그려주기도 하는 영화라고 한다.
이 외에도 총 200여편에 달하는 많은 독립영화가 전주 국제 영화제에 참여하였으며 이 영화제의 성격에 맞게 부분 경쟁을 하여 시상을 하는 등의 일정이 진행중이다.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수상작 국제 부분 대상에는 대상에 쥐 안치 감독의 '변방의 시인'이 한국경쟁 부분 대상에는 안국진 감독의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가 한국 단편 경쟁 부분에서는 한인미 감독의 '토끼의 뿔' 넷팩상에는 안슬기 감독의 '해에게서 소년에게' 찾지 했고 수상작과 화제작을 중심으로 9일까지 영화 상영을 이어간다.
국제 영화제의 영화표도 일반 영화 티켓과 다른바 없이 전주국제영화제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예매할 수 있으며, 또한 현장에서도 직접 구매 가능하다.
<전주 국제 영화제의 현재 야외 상영작> 출처:http://www.jiff.or.kr/
<전주 국제영화제가 개최된 전주 종합경기장> 출처:권은애
평소에이러한 독립영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 지금 이러한 영화축제는 영화계에 활기를 되찾아주며 새로운 인재또한 발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기며 예술이라는 공통적인 범주 안에서 함께 느끼고 감상할 수 있는 기회로 인해많은 사람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서도 크게 자리잡기를 바란다.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2기 권은애 dmsd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