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장지혜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016년 2월 12일 금요일 부평서여자중학교에서 졸업식행사가 열렸다. 작년 딱딱했던 졸업식분위기와는 정반대로 입장부터 활기차고 흥에 겨운 모습이 나타났다.
부평서여자중학교 졸업식의 전통이라고 불리우는 '동아리별 졸업식 축하무대'는 작년 졸업식과 동일하게 이번년도에도 열렸다. 서여중의 자랑, 댄스동아리 D.O.C의 무대를 시작으로 뮤지컬, 난타부 순으로 졸업식의 열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그 중 댄스동아리 D.O.C의 무대를 본 학부모님께서는 "애들 저대로 음악방송무대에 데려다놔도 연예인인줄 알겠어"라며 무대에 감탄을 표하는 모습도 볼 수있었다.
식전행사 후 학생들은 앞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게 진지하게 졸업식을 임하였고 졸업식 또한 종지부를 향해 달려나가고 있었다. 학생들은 '이젠 안녕'의 첫번째 가사 '우리처음 만났던'이 나오자마자 바로 눈물을 터트리며 졸업의 아쉬움을 표현하였다. 당시 졸업영상을 캠코더로 촬영 중이던 방송부 장OO학생은 "옆의 언니들이 본인들끼리 안아주며 정말 많이 울더라"며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알려주었다.
힘들기도 했고 힘듬조차 재밌기도 했던 중학교 생활 3년. 부평서여자중학교 학생들은 오늘로 3년의 마침표를 찍고 또 다른 3년을 향해 준비하는 날이 되었다. 달려왔던 3년처럼 다가올 3년도 웃음이 가득하기를 소망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장지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