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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소식

전주솔내고등학교의 1년을 다 담았다, 솔내음 가득한 <송향>

by 14기신시은기자 posted Mar 27, 2020 Views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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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향3.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신시은기자]


 전주솔내고등학교의 2019년 이야기를 담은 교지 '송향'이다. 평범한 교지로 보이지만 사실 이 '송향'은 전주솔내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낯설고, 특별한 존재다. 2003년 3월에 창간호가 나왔고, 2011년에 제9호까지 발간되었다가 이유도 모르게 중단되어 받아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처음 교지를 받자마자 친구들과 함께 보며 웃고, 지난 추억을 회상하기도 했다. 교지가 학생들을 행복하게 만든 것이 아닐까?


송향2.jpg송향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신시은기자]


 교지의 구성은 이러하다. 앞부분엔 학교 연혁, 교훈, 교가 등 전주솔내고등학교의 상징이, 그 뒤론 차례에 나온 대로 학생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학생들의 이야기는 '선생님과의 소통 - 선생님 인터뷰, 그들과 함께하고 싶었던 2014년 4월 17일, 학교에서 공부만 하니, 마음과 생각을 곧게! 눈, 귀, 입을 즐겁게, 만끽해봐, 가까운 미래의 내 모습은, 가깝지만 먼 그곳 - 전라고 탐방, 내가 솔내고 작가! 솔내 새싹 작가, 사진으로 보는 1년, 반 이야기, 편집 후기'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선생님과의 소통 - 선생님 인터뷰'엔 선생님 여섯 분의 인터뷰 내용이 나와 있다. 인터뷰 내용은 평소 학생들이 많이 궁금해하는 교사가 된 이유, 추천하고 싶은 책,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등이다. '학교에서 공부만 하니'엔 학생들이 다녀온 교과현장연구에 대해 나와 있다. 영어과, 수학과, 사회과 등 학생들이 원하는 교과현장연구를 골라 신청하여 한 사람당 두 번씩 갈 수 있는데 신청하는 학생들 수도 많았고, 만족도도 높아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이었다. '마음과 생각을 곧게! 눈, 귀, 입을 즐겁게'에는 총 3차의 인문학 특강과 학생들이 팀별로 3~4권의 책을 함께 읽고 토론 및 다양한 활동을 하는 독서 프로그램인 백권가약, 작가를 초청하여 강연 및 대화식 토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비경쟁 독서토론, 실제 작품의 배경의 문화와 역사를 접해보는 문학기행이 있다. 말 그대로 학생들이 책을 읽으며 마음과 생각을 곧게 하고, 눈, 귀, 입을 즐겁게 해주는 활동들이다. '만끽해봐'에는 학생의 날 기념행사인 아람제, 테마식 현장체험학습, 솔내체육한마당, 솔내고의 축제인 송향제, 초청음악회 등 학생들이 무엇보다 즐겁고, 열정적으로 보냈던 행사들이 나와 있다. '내가 솔내고 작가! 솔내 새싹 작가'에는 새싹 작가상에 대한 내용이다. 이 대회는 학생들의 문학적 소질을 계발하고, 올바른 심성과 정서를 함양하며, 미래사회를 이끌고 나갈 문학적 소양인을 발굴, 육성하고자 실시된 백일장 대회이다. 산문부분, 운문부분에서 대상을 받은 학생들의 작품이 실려 있다. '반 이야기'에는 1학년 1반부터 3학년 10반까지 모든 학급의 목소리가 실려있다. 담임선생님과 학생들은 학급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짧게 한 마디씩 적어 놓았다. 학생들은 서로의 행복과 성공을 빌며 말 한마디로 감동을 선사했다. 분명 학생들에겐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이다.


 전주솔내고등학교의 교지를 통해 짧았다면 짧았고, 길었다면 길었을 지난 2019년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앞으로도 전주솔내고등학교의 교지 '송향'이 계속 발간되어 학생들에게 행복과 추억을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4기 신시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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