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박도현기자]

지난달 25일 서울에 있는 중동고등학교에서 학생회장 선거가 열렸다. 치열한 후보자들의 토론과 선거 유세 끝에 기호 1번 김진욱, 송성진, 이민서가 최종적으로 당선되었다. 학생회장은 최선을 다하며 믿고 지지해 준 모든 친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어떠한 힘든 일이 있어도 학생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들은 중동 로고가 들어 있는 L자 파일, 중동의 문구가 적힌 수성 사인펜과 같이 학교에 소속감과 자부심을 높여줄 수 있는 중동 굿즈 제작을 중심으로 전공 적합성을 높이고 더욱더 자율적이고 주도적인 그룹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심화 스터디그룹을 만들어 운영하고, 학교 소식, 급식 정보뿐만 아니라 SKY 진학 선배들의 조언 및 정보들을 전달해 줄 수 있는 카톡 채널을 만듦으로써 학생과 학교가 소통하는 것과 같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자 한다. 

또한, 인터뷰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많은 행사를 아쉬워하는 학생들을 위해 줌으로 진행되는 대의원회의,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학교 축제 등 여러 대안을 생각 중이라고 밝혔고, 심화 스터디그룹 같은 경우에도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등을 필수로 명시하여 방역에 신경 쓰겠다고 이야기했다. 

이들은 코로나19라는 위기를 발판 삼아 학생들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원격수업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도 원활한 학교생활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하며, 앞으로 학생들의 의견과 요청에 귀를 기울이며 적극적으로 학생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학교 활동을 추진해 나가는 학생회를 조직하여, 학교와 학생을 대표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사자의 용맹한 걸음이 멈추지 않고 학생들이 원하는 학교를 위 학생회가 만들기를 기대하는 바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16기 박도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