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24일 점심시간,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반송고등학교(이하 반송고) 강당에서 학생회가 주관하여 운영하는 뜨락 콘서트가 열렸다.
이 행사는 반송고의 전통처럼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5월과 10월, 2번 진행할 예정이다.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김지수기자]
이번 행사에는 5월 20일에 있었던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20명의 학생이 무대에 올랐다.
콘서트의 문은 김○○ 학생을 비롯한 4명의 학생이 열었다. 오혁의 소녀라는 곡을 연주하였고, 학생들은 노래에 심취했다. 분위기를 이어, 김○○, 유○○ 학생의 폴킴의 초록빛이라는 노래를 2중창으로 하여 학생들의 귀를 즐겁게 해주었다. 그다음 순서로는 송○○ 학생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디즈니 영화에 나오는 OST를 메들리로 불러주었다. 디즈니 특유의 귀엽고 아름다운 노래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4번째 순서로 나온 유○○ 학생 외 3명은 블랙핑크의 ‘Don't Know What to do, 뚜두뚜두’의 노래로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하였다.
서○○ 학생과, 이○○ 학생은 이번 겨울, 학생들 사이 큰 화제가 되었던 고등래퍼3에 김민규, 윤현선이 부른 ‘별 헤는 밤’이란 랩을 불러 관중들과 하나가 되었고, 노○○ 학생은 ‘마에스트로’라는 곡을 멋진 피아노 연주와 랩 실력, 그리고 멋진 무대매너로 불러주어 반송고 학생 모두가 한마음으로 때창하였다.
마지막 순서인, 성○○ 학생 외 4명이 보여준 세븐틴의 ‘Home’과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댄스 공연은 출연하는 학생들의 멋진 춤 선과, 현재 세계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힘든 안무를 멋지게 따라하며 학생들의 환호로 이번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김지수기자]
많은 학생들이 이번 콘서트를 보기 위해 강당을 찾았고, 2층에 마련된 추가좌석까지 모두 채웠다. 반송고의 뜨락을 의미하는 한자 ‘樂’의 의미인 ‘즐기다’처럼 공연에 참여한 학생들뿐만 아니라 관중들까지 한마음으로 즐긴 콘서트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1기 김지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