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경기도 이현고등학교 학생 100명이 현재 KBS에서 진행하고 있는 "도전 골든벨"에 출연하게 되었다. 이날 골든벨 문제를 풀게 된 100명의 학생들과 응원하는 학생들 그리고 학교 선생님들 모두 오전 9시에 본교 체육관에 모여 촬영을 시작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3기 최민주 기자]
"도전 골든벨" 촬영을 위해 이현고등학교 학생들은 많은 것들을 준비했다. 먼저 문제를 풀게 된 100명의 학생들은 자신의 끼와 장기를 뽐내기 위해 준비했다. 그리고 친구들끼리 서로 골든벨 문제로 어떤 것들이 나올지 함께 공부하기도 했다. 또한, 촬영 날 골든벨 문제를 푸는 친구들을 위해 응원을 하기로 한 친구들은 각 반별 출전하게 된 친구들의 특성과 개성을 살려서 응원 팜플렛을 정성을 다해 만들기도 했다.
이날 골든벨 문제를 풀게 된 한 친구는 "우리 학교가 도전 골든벨에 나가게 됐다는 소식에 너무 신기하고 놀랐다."며 "주저 없이 신청했는데, 이렇게 참가하게 되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도전 골든벨을 준비하면서 공부할 범위가 너무 광범위해서 어려웠지만, 막상 이렇게 세트된 체육관에 있으니까 감회가 새롭고, 떨리기도 하고,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은 다 잊게 된다."고 말했다. 그리고 응원에 참가한 한 학생은 "우리가 알던 체육관과 다른 모습이다.", "마치 텔레비전 속에 들어와 있는 것 같다."라며 신기해했다. 또 다른 학생은 "내가 문제를 푸는 게 아니라 친구들이 문제 푸는 건데 내가 막 떨린다."라고 말해 웃음을 짓게 만들었다. 그리고 도전 골든벨에 촬영에 참여하신 한 선생님은 "학생들이 이렇게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았다."라며 "학생들과 교사들이 이렇게 함께하니 또 다른 추억이 생긴 것 같아 좋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전 골든벨, 이현고등학교 편"은 12월에 방송될 예정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3기 최민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