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3기 이도현기자]
지난 1일 금요일,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초지중학교에서 교내축제인 '초지한마당'이 개최되었다.
이 행사는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을 발휘하여 창의적인 학교 문화조성을 위해서라는 취지에서 열렸다.
오전에는 학생들이 직접 자신들의 반을 카페, 영화관, 노래방 등 다양한 컨셉으로 부스로 꾸며 체험 부스를 학생들이 직접 하는 '공감부스' 활동을 진행하여 학생들이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이용하여 운영해야 하는 만큼 창의력과 공간 능력을 키우는 활동을 키우며 동시에 학우들과의 돈독한 우정을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오후부터는 학교 강당에서 '사이버 범죄 예방 교육 & 장기자랑' 등의 행사가 진행되었다. 사이버 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하여 요즘 학생들 사이에서 많이 일어나는 사이버폭력의 심각성과 사례들을 제시하며 어떻게 하면 이 범죄를 줄이는지에 대한 생각을 학생 스스로가 고민하고 생각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어서는 선생님들이 특별하게 준비한 시간도 마련되었다. 선생님들은 현재 유행하고 있는 음악 예능을 패러디해 노래를 부르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이번 시간을 통해 서먹했던 학생들과 선생님의 사이를 풀어줌으로써 사제 간의 사이를 좁혀주는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장기자랑' 시간에는 1~3학년들이 모두 노래, 춤, 랩, 밴드연주, 합창 등 학생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며 자신의 재능을 더 발전시키고 진로를 정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초청 가수, 댄스팀, 태권도 시범단, 마술 등 학생들의 관심을 끄는 공연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그에 대한 열정을 발견하거나 더욱 키울 기회를 제공해주는 초청팀의 시간이었다.
이러한 축제를 통해서 초지중학교 학생들은 "힘들었지만, 뒤에는 그걸 잊을만한 재밌는 시간이었다.", "중학교 마지막 축제를 의미 있고 재미있게 보낼 수 있어서 뜻깊었다." 등의 소감을 늘어놓았다. 이렇게 '초지한마당'은 학생들 사이가 더 가까워지고 자신 속에 있는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축제로 마무리되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3기 이도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