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이서영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분야에 본격적인 대규모 투자에 나섰다.
최근 확산되고 있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의 위기상황 가운데, 삼성전자는 3년간 180조 원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이 중 130조 원은 국내에 투자하고, 3년간 약 4만 명을 채용하기로 하여 고용을 더욱 늘리고 미래 산업 육성에 집중할 전망이다.
특히 반도체 전문 시장조사 회사인 IC인사이트가 지난 20일(현지시간) 공개한 '2018 상반기 맥클린 보고서(McClean Report)'에서는 삼성이 반도체 매출현황에서 인텔을 22%가량 앞서며 압도적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만약 삼성의 투자계획이 이대로 순탄한 길을 걷는다면, 세계 1위 반도체 기업으로서 미국, 타이완 등 뒤를 추격하고 있는 후발 기업들과 격차를 더욱 벌리게 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삼성은 초격차 기업으로서 나아가게 된다.
초격차란 기술, 경쟁력 측면에서 2위가 추격할 수 없을 정도로 간극을 벌리는 전략을 말하는데, 특히 삼성은 강점 중 하나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강자로서 다시 한번 자리를 매김하고 이에서 나아가 4대 성장사업(AI, 바이오산업, 전장부품, 5G)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발표에 따라 취준생들의 발걸음도 더욱 빨라지고 있다. 앞으로의 미래 산업 발달의 경제 상황 및 그 방향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들은 미래 산업의 흐름에 따라 차세대 산업 인재로서의 자격을 갖추고 해당 기업은 물론 다양한 글로벌 협력기업에서의 새로운 기회를 찾아 모색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8기 이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