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강인혜기자]
화창한 여름날인 8월 9일, 강원도 춘천시 한림대학교에서 중고등 학생들이 전공에 눈을 떴다. 총 30개의 부스가 마련되어 도내 고교생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약 1,500명의 학생들은 설명을 듣고 직접 참여하며 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학생들은 한여름의 뜨거운 날씨 속에서도 학구열을 불태우며 열정적으로 참여하였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강인혜기자]
정말 다양한 부스가 준비되어있어 참여 선택의 폭이 넓었고, 학생들은 관심 있는 분야의 부스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특히 심리학과와 바이오메디컬 학과, 경영대학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으며 데이터 과학융합 스쿨 등 신설학과들도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에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세포들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을 듣고 직접 관찰하거나, 혈압 측정과 수술 장갑 착용을 해보기도 하였다. 언론인을 꿈꾸는 학생들은 자신만의 카드뉴스를 제작하여 흥미를 돋웠다. 한편에서는 청각 테스트와 보청기 체험은 물론, VR까지 체험 하는 부스도 마련되어 학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주최 측에서는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간식과 물을 제공하는 등 쾌적하게 체험할 수 있게 하였고, 특정 미션 달성 시 기념품을 주는 등의 행사를 진행하였다.
안형준 팀장은 도내의 중고등학생들의 전공 체험 기회가 별로 없다는 점을 보완하고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인재 육성 및 소프트융합대학, 미디어스쿨, 글로벌 융합대학 등 한림대학교의 다양한 신설학과 홍보를 위해 개최하였다고 답했다. 참가 학생들은 단순히 재미로써의 행사가 아닌 진로설정과 입시준비에도 도움이 많이 되어 유익했고 아주 만족했다고 답하였다. 또한 비슷한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하는 바람을 표했다.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진로에 맞는 학과에 참여함으로써 자신의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어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8기 강인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