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0일 충주 국원고등학교의 체대입시 동아리인 ‘끝까지 간다’ 동아리 학생 10명이 강원도 평창 일원으로 동계올림픽 진로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미지 제공=국원고등학교 교사 박현식,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교과학습에서 얻은 개념적 지식을 보다 발전시키고 동계올림픽 경기 관람을 통해 올림픽 정신과 가치를 체험할 목적으로 실시된 이번 체험학습은, ‘끝까지 간다’ 동아리 학생들이 동계올림픽 종목 중 바이애슬론, 노르딕 복합, 봅슬레이 종목을 관람하면서 올림픽 경기를 신나게 즐김과 동시에 열띤 응원을 통해 전 세계인과 ‘하나된 열정’으로 유대를 맺을 수 있는 경험을 했다.
이번 진로체험학습의 일정은 오후 12시에 학교를 출발하여 오후 2시 반에 평창 마운틴 클러스터에 도착하여, 오후 7시에 노르딕 복합, 바이애스론, 봅슬레이 경기를 보고 오후 11시 반에 학교에 도착하여 귀가하도록 하였다.
[이미지 제공=국원고등학교 교사 박현식,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늦은 시간까지 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올림픽 일정으로 교통상황이 매우 좋지 않은 상황으로 학생들이 매우 피곤하였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경기들을 집중하며 보고 응원하며, 해당 종목에 대해 심도 있게 학습하고, 경기 중에 선수들이 구사한 다양한 기술들과 전략을 공부하고 토론하면서 학습에 적극적이고 열띤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체험학습을 위해 학생들은 현장 정보를 통한 사전교육을 받고, 철저한 안전교육을 통해 만일의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했다.
인솔교사인 국원고등학교 체육교사 박현식 선생님은, “이번 평창올림픽 체험학습은 제자들과 하나 된 열정으로 스포츠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었고 비록 생소한 종목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갸우뚱하는 제자들도 있었지만, 이번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들 모두가 멋진 경기를 펼쳐줬으므로 승패에 관계없이 제자들과 함께 경기를 즐기고 응원하여 평생토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고 말하며 아쉬움을 표현하셨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6기 정하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