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가 있었던 개신 문화관 입구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최윤정기자]
지난 7일과 8일, 충북대학교에서 '2018 고교초청 전공진로 박람회'가 열렸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박람회는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희망 학과에 대한 이해와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 당일 개신 문화관은 자신의 진로에 도움이 될 정보를 얻기 위해 모인 학생들로 붐비었는데 박람회에 참석한 학생, 학부모 등은 모두 2,000여 명으로 지난 박람회보다 더 많은 인원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최윤정기자]
'2018 고교초청 전공진로 박람회'는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진행되었으며 학과 상담부스, 2019학년도 입학전형 기본계획 설명회 및 동아리 공연으로 구성되었다.
학과 상담부스는 총 72개의 학과가 참여하였다. 상담부스에서 학생들은 충북대 재학생과의 1:1 상담을 통해 취업, 등록금 등 궁금증을 해결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일부 학과는 홍보지를 제작하고 배포하여 학생들이 학과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도록 이해를 돕기도 하였다.
2시부터 약 한 시간 동안 이루어진 입학전형 설명회에서는 2019학년도 입학전형의 주요 변경사항을 포함한 입학전형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수시 지역인재 전형이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 학생부 교과 전형으로 전형 유형이 바뀐 것, 정시 나군 지역인재 전형이 신설되어 의예과 학생 10명을 뽑는 것이 대표적인 변경사항이다. 또한 설명회의 마지막은 댄스동아리 'SIVA'가 장식하며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하였다.
전공진로 박람회에 참여한 봉명고의 이정빈 학생은 “평소 소프트웨어학과에 관심이 많지만 신설학과라 자료가 많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해 해당 학과에 진학 중인 선배들과 상담을 함으로써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소프트웨어학과 같은 경우 상담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많았기에 많은 질문을 하지 못하고 빨리 넘어갈 수밖에 없었다.”라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하였다.
▲충북대학교 입학 웰컴센터 안내자료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최윤정기자]
한편 충북대학교는 매년 전공진로 박람회를 여는 것 이외에도 대학에 입학 웰컴센터를 마련하여 학생 및 학부모가 대학 입학전형에 대한 올바르고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입학 웰컴센터는 맞춤형 개별 상담뿐만 아니라 진학진로 상담, 대입 정보 제공 등 전반적인 정보 타워의 역할을 수행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6기 최윤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