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가천대학교 글로벌캠퍼스에서 제 17회 한국청소년물리토너먼트의 결승전이 열렸다. 여기서 한국청소년물리토너먼트란 청소년이 5명 이내로 하나의 팀을 꾸려 영어로 물리토론경기를 하는 것으로 총 세팀이 결승전에 올랐다. 이 결승전에서 우승을 하면 국제청소년물리토너먼트에 한국의 국가대표로 나가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만큼 학생들은 굉장히 열정적이었다. 이 경기의 진행방식은 기존의 토론과는 다른 형태를 띠고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청소년물리토너먼트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아주 잘 설명되어 있다.
제 17회 결승전에는 도깨비(서울과학고), ForMAT(하나고), Maddogs(한국과학영재고) 이렇게 세팀이 올라왔다. 첫 번째 발표순서는 도깨비팀이었다. 그들의 주제는 퀴리온도를 이용한 퀴리엔진에 대한 탐구였다. 퀴리온도란 '자석의 온도가 500도를 넘으면 자석이 자성을 잃는다'라는 이론에서 이 500도를 의미한다. 이 이론은 지구의 내핵이 반례로 적용되어 사실이 아니라고 결론 난 바 있다. 하지만 이 현상은 발생할 때가 있는데 도깨비팀은 이 현상을 이용한 퀴리엔진을 온도, 시간, 속도에 따라 그들의 비례관계를 분석하고 실험을 한 후 그래프로 나타내어 발표하였다.
이에 대한 실험의 오류나 발표자 측에서 발견하지 못하거나 고려하지 못한 점들을 캐치하여 반론하는 반론자팀으로는 ForMAT이 반론을 준비하였다. 그 후 평가자 측을 맡은 Maddogs팀에서 두 팀의 장점과 단점을 비교하여 전체적인 평을 발표하였다.
모든 발표는 PPT와 함께 진행이 되며 그 후엔 10분 동안 18명의 심사위원들의 질문시간이 있다. 이때 심사위원들의 질문이 정말 중요하고 어떻게 대답하느냐에 따라 점수에 큰 영향을 끼친다. 위원들은 창의력을 요구하는 질문을 주로 하며 영어로 질문하고 영어로 답변을 한다. 질문시간이 끝나면 심사위원들은 그 자리에서 바로 1점부터 10점까지 점수판을 높게 든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이민아기자]
도깨비팀 이후에는 ForMAT팀이 발표하였는데 이 팀의 주제는 어떻게 하면 완벽하게 물병을 바닥에 던져 착지시킬 수 있을까였다. 그들은 임계각과 최대각을 계산하여 가장 큰 가능성을 구하였고 실험에도 성공하였다. 하지만 물병을 2차원적으로 먼저 바꾸고 이에 대한 가설을 세운 후 실험을 한 것이었기 때문에 실사판인 3차원에서 생기는 오차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았다.
마지막팀은 Maddogs였고 그들은 헤론의 분수에 대한 고찰을 하였다. 어떻게 하면 더 효과적으로 분수가 작동하는지에 대한 공식들과 그래프들이 설득적으로 작용하였고 특히 질문에 대해 답변을 할 때 PPT에서 준비한 자료를 통해 이를 근거로 답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는지 3차 시 만에 최초로 10점이 나왔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이민아기자]
결국 Maddogs(한국과학영재고)팀이 우승을 차지하여 국제청소년물리토너먼트에 한국의 대표로 나가게 되었고 2등은 도깨비팀, 3등은 ForMAT팀이 차지하였다. 이 행사에 참가한 한 시민은 "안그래도 어려운 물리를 주제로 영어로 토론하는 모습이 너무 감명 깊었고 충격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만큼 그곳의 열기는 대단했고 학생들의 열정은 뜨거웠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6기 이민아기자]
제 17회 결승전에는 도깨비(서울과학고), ForMAT(하나고), Maddogs(한국과학영재고) 이렇게 세팀이 올라왔다. 첫 번째 발표순서는 도깨비팀이었다. 그들의 주제는 퀴리온도를 이용한 퀴리엔진에 대한 탐구였다. 퀴리온도란 '자석의 온도가 500도를 넘으면 자석이 자성을 잃는다'라는 이론에서 이 500도를 의미한다. 이 이론은 지구의 내핵이 반례로 적용되어 사실이 아니라고 결론 난 바 있다. 하지만 이 현상은 발생할 때가 있는데 도깨비팀은 이 현상을 이용한 퀴리엔진을 온도, 시간, 속도에 따라 그들의 비례관계를 분석하고 실험을 한 후 그래프로 나타내어 발표하였다.
이에 대한 실험의 오류나 발표자 측에서 발견하지 못하거나 고려하지 못한 점들을 캐치하여 반론하는 반론자팀으로는 ForMAT이 반론을 준비하였다. 그 후 평가자 측을 맡은 Maddogs팀에서 두 팀의 장점과 단점을 비교하여 전체적인 평을 발표하였다.
모든 발표는 PPT와 함께 진행이 되며 그 후엔 10분 동안 18명의 심사위원들의 질문시간이 있다. 이때 심사위원들의 질문이 정말 중요하고 어떻게 대답하느냐에 따라 점수에 큰 영향을 끼친다. 위원들은 창의력을 요구하는 질문을 주로 하며 영어로 질문하고 영어로 답변을 한다. 질문시간이 끝나면 심사위원들은 그 자리에서 바로 1점부터 10점까지 점수판을 높게 든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이민아기자]
도깨비팀 이후에는 ForMAT팀이 발표하였는데 이 팀의 주제는 어떻게 하면 완벽하게 물병을 바닥에 던져 착지시킬 수 있을까였다. 그들은 임계각과 최대각을 계산하여 가장 큰 가능성을 구하였고 실험에도 성공하였다. 하지만 물병을 2차원적으로 먼저 바꾸고 이에 대한 가설을 세운 후 실험을 한 것이었기 때문에 실사판인 3차원에서 생기는 오차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았다.
마지막팀은 Maddogs였고 그들은 헤론의 분수에 대한 고찰을 하였다. 어떻게 하면 더 효과적으로 분수가 작동하는지에 대한 공식들과 그래프들이 설득적으로 작용하였고 특히 질문에 대해 답변을 할 때 PPT에서 준비한 자료를 통해 이를 근거로 답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는지 3차 시 만에 최초로 10점이 나왔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이민아기자]
결국 Maddogs(한국과학영재고)팀이 우승을 차지하여 국제청소년물리토너먼트에 한국의 대표로 나가게 되었고 2등은 도깨비팀, 3등은 ForMAT팀이 차지하였다. 이 행사에 참가한 한 시민은 "안그래도 어려운 물리를 주제로 영어로 토론하는 모습이 너무 감명 깊었고 충격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만큼 그곳의 열기는 대단했고 학생들의 열정은 뜨거웠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6기 이민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