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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 혁명, 코딩 교육이 한국에서도 현실이 되다

by 5기양륜관기자 posted Feb 01, 2018 Views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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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 엔트리 코딩교육 사이트 관계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받음]


 지난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5년 7월 말, 교육부에서 4차 산업 혁명의 물결에 맞추어 소프트웨어 교육 계획을 발표하였다. 교육부는 미래 사회를 위해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모두 SW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발표하였으며, 단계별 교육 계획을 마련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계획의 추진 방향은 4차 산업 혁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며, 컴퓨터를 통해 학생들이 논리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게 하는 것이었다. 이는 곧 4차 산업 혁명 사회에서 대한민국이 과학 기술 분야에서 발전하여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 정책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2016년 12월 2일, 소프트웨어 교육 정책은 '소프트웨어 교육 활성화 기본계획'이라는 이름으로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에 의해 심의, 확정되었다.

 사실 대한민국에서 2015 개정 교육 과정 소프트웨어 교육 계획이 발표되기 이전에도 김대중, 노무현 정부 시절 학교에서 컴퓨터 교양이나 기본 정보 기술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국민의 정부 시절의 컴퓨터 교육 계획은 초, 중등학교 학생들에게 매주 1시간 이상 컴퓨터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었다. 이는 한국이 IT 강국으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으며, 한국의 기술 경쟁력도 강화되었다. 그러나, 2000년 말부터 학교에서 컴퓨터 교육이 점차 약화되었으며, 영향력도 크게 줄어드는 등의 현상을 겪기도 하였다. 이런 현상이 지속되는 동안 해외에서는 컴퓨터 소프트웨어, 코딩과 프로그래밍 등의 4차 산업 혁명 교육 정책이 발표되었으며, 여러 국가에서 시행되었다.

 이스라엘은 2011년부터 중학교 컴퓨터 소프트웨어 교육 정책을 개발하고 시행하였으며, 2012년에 일본 역시 정보 과목을 고등학교 필수 과목으로 지정하였고, 영국이랑 인도, 프랑스는 컴퓨팅, 소프트웨어 교육을 주당 몇 시간 이상 시행하라는 지침과 함께 필수적으로 시행하였다. 그리고 2016년, 미국 역시 'Computational Thinking'이라는 과목을 실시하기로 결정하였다. 코딩 교육이 세계에 전파되어 뜨거운 열기가 불고 있다는 것이다. 영국의 경우 만 5세부터 컴퓨팅 과목을 의무적으로 배워야 하고, 프랑스는 연간 78시간 이상 교육받아야 하며, 인도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주당 1~2시간 이상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등 단순히 맛보기식이 아닌 학교에서 배워야 할 중요한 과목으로 인식되고 있다.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버락 오바마 등 미국의 유명한 석학, 정치인도 코딩 교육을 강조하였다. 빌 게이츠는 컴퓨터의 시대는 끝났다고 주장했으며, 버락 오바마는 게임을 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게임을 만들고 앱을 설계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였다.

 이러한 코딩, 소프트웨어의 물결을 따라 한국도 결국 소프트웨어 교육 정책을 발표하였으며, 2018년부터 점진적으로 시행하기로 하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정부에서는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을 크게 강조했으며, 기존의 소프트웨어 교육 정책을 파기 없이 그대로 실시하기로 하였다. 문재인 정부가 취임 이후 발표한 한국 교육 정책 변화에는 소프트웨어 교육 의무화도 들어가 있었다. 정부는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대비하여 소프트웨어 관련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고 수차례 강조하였다. 2017학년도까지는 초등학교, 중학교 일부만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하였고, 특성화 고등학교에서만 코딩, 소프트웨어 과목이 있었으나, 2018학년도에는 중학교 소프트웨어 교육이 의무화되고, 인문계 고등학교 소프트웨어 과목이 선택 과목이 된다. 그리고 1년 뒤에는 초등학교 5, 6학년까지 소프트웨어 교육이 전면 의무화된다. 초등학교에서는 '실과 내 기초 sw소양교육'이라는 부분에 소프트웨어 교육 과정이 들어가고,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는 '정보' 과목에서 교육이 실시되는 것이다.

 조금 더 교육 과정과 목적을 세부적으로 살펴보자면, 초등학교에서는 컴퓨터 사고력 배양을 목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이 실시되며, 문제 해결 과정과 간단한 알고리즘, 프로그래밍을 놀이로 체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초등학생들은 코딩이랑 소프트웨어를 주입식이 아닌 체험으로 유익하게 배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반면 중학교에서는 SW 진로 탐색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실시되며, 소프트웨어 교육 과정에는 컴퓨팅 사고 기반 문제 해결, 간단한 알고리즘 및 프로그래밍 개발 등이 들어가 있다. 고등학교의 경우 SW 특화형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실시되며, 수학, 공학, 예술 등의 분야와 융합하여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것이 교육 과정이다. 

 2015년 처음으로 발표되고, 문재인 정부 때 확정되어 시행될 컴퓨터 소프트웨어 교육 정책은 여러모로 좋은 점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다. 소프트웨어 관련 교육이 4차 산업 혁명 사회에 대비할 수 있으며, 변화하는 사회에 쉽게 적응할 수 있게 만든다는 것이다. 또한 컴퓨터 관련 인재를 양성하여 국가 경쟁력을 키우고, 전 세계와 과학 기술을 다루고 경쟁하면서, 협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주장은 주로 미래 사회 변화와 관련된 주장이고, 학생들의 학습 실태와 관련된 긍정적인 주장도 있다. 기존의 국어, 수학, 영어 학습에 집중되는 교육을 소프트웨어를 통해 분산시킬 수 있으며, 주입식 교육으로 파괴된 학생들의 창의력을 컴퓨팅, 코딩 교육을 통해 되살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학생들의 생각하는 능력, 아이디어, 융합적 소양을 키워줄 수 있으며, 주입식 교육과 지나친 학원으로 인한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덜 수 있다고 주장한다.

 반면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하여 부정적인 의견들도 많다. 일부 사람들은 소프트웨어 교육 역시 주입식으로 변질되어 버리지는 않을지 걱정하며, 창의적인 것일지라도 한국에 들어오면 주입식이라는 틀에 찍힌다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소프트웨어랑 코딩에 대하여 전혀 모르거나, 관심도 없는 학생들이 대다수라는 것이 걸림돌이라 말하기도 했다. 또한 그들은 학생들이 어려운 소프트웨어 학습이랑 코딩 교육에 쉽게 좌절하여 포기할 수 있고, 학교 시험으로 이용될 경우 학생들의 스트레스가 더 과열되는 것밖에 안 된다고 거세게 반발하였다. 반대 측에서는 대부분 코딩, 소프트웨어 교육의 변질, 학생들의 스트레스와 주입식 교육으로 변화하는 것에 대하여 걱정하였으나, 일부 보수적인 교육 정책관을 가진 사람들은 지금처럼 국어, 수학, 영어 중심의 교육 체제로 가는 것이 가장 안정된 방법이라고 주장하였다. 또한 그들은 급진적인 소프트웨어 교육 정책은 학생들의 학업 능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우려했으며, 한국의 문화와 지리적 상황상, 주입식 교육이 가장 좋은 방법인데 소프트웨어 교육은 너무 창의적인 교육이라고 지적하였다.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찬성과 반대가 크게 엇갈리는 상황이지만, 2018년 3월부터 초, 중, 고등학교에서 소프트웨어 교육은 변함없이 계획대로 시행될 예정이다. 두 정부에 걸쳐 전략적으로 결정한 교육 정책이고, 미래 4차 산업 혁명 사회와 직결된 교육 정책인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5기 양륜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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