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탐구반 홍보 포스터[이미지 제공=선유고등학교 김**학생]

  2016년 새 학기를 맞아 선유고등학교의 동아리 중 하나인 경제탐구반은 오늘 3월 25일 학교에서 첫 화합의 모임을 가졌다. 오늘 3월 25일은 모든 동아리들이 각 동아리별로 모임을 가지는 날이였다. 경제탐구반은 오늘 가진 모임에서 경매를 어떻게 진행 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회의를 열었다. 경매는 매년 선유고등학교의 축제(이하 선유제) 때 경제탐구반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실제 경매와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 물품을 보여주지 않고 힌트를 주며 경매를 시작하고, 낙찰시킨 뒤에 물건을 공개하는 방식이다. 이런 방식의 경매는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과 함께 매년 다른 동아리들보다 많은 수익금을 내는 데 일조하고 있다.

 선유고등학교의 경제탐구반 부장인 김**학생은 작년 선유제 때 가장 비싸게 팔린 물품은 거대한 크기의 모 브랜드 인기 인형으로 6만원에 낙찰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학생들이 경제를 어렵지 않게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하며 열의를 보였다. 경제탐구반 부장 뿐 만 아니라 부원들도 같은 의견이였다. 경제탐구반 차장인 차**학생은 "경제는 어렵지 않아요. 많이 접해보지 못했을 뿐이죠. 앞으로 경제와 경영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가려고 합니다." 라고 했다.

 경제탐구반은 선유제 때 실시하는 경매 뿐 만 아니라 평소에 작은 주식을 사서 의논하고 공부하며 경제를 배워왔다. 또한 모 회사의 경영방식을 공부하며 경영에도 열의를 쏟았다. 경제 분야 뿐만 아니라 경영분야에도 관심을 쏟으면서 다양한 행사와 홍보를 하고있다.

 한편, 매년 선유제에서 이루어지는 경매를 통한 수익금은 선유고등학교의 이름으로 기부된다. 선유고등학교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동3가에 위치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3기 임지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