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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국민의당 호남경선 안철수 압도적 승리

by 4기김주영기자 posted Mar 25, 2017 Views 16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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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국민의당 홈페이지]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위해 오늘 25일 각 당에서는 여러 방법으로 경선의 막을 열었다. 국정농단과 대통령 탄핵사태 이후 다음 대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민의당에서는 광주, 전남, 제주에서 첫 경선이 열렸다. 투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었으며, 5만여 명 정도의 투표자가 참석할 것이라는 당초의 예상을 깨고 6만 명이 넘는 투표자가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결과는 60.1%의 득표율로 안철수 전 대표가 승리하였으며 22.6%의 득표율을 얻은 손학규 의장과 17.2%의 득표율로 박주선 국회부의장이 그 뒤를 따랐다.

이날 후보들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첫 전국 순회경선 연설을 했으며, 4월 4일(화)까지 전국을 돌며 연설할 예정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도 오늘 25일 ARS 투표 경선을 시작했다. 호남(25~26일), 충청(27~28일), 영남(29~30일), 수도권·강원·제주(31~4월 2일) 순서로 진행되는 ARS 투표는 각 지역에서 이틀씩 진행되며, 첫째 날은 5회에 걸쳐 걸려올 전화를 받아 투표를 하는 방식이고, 둘째 날은 안내된 번호로 직접 전화해 투표하는 방식이다. 이때, 안내 문자는 첫째 날 투표를 하지 않은 미투표자들에게만 전송된다. ARS 투표에서 주의할 점은 첫째 날과 둘째 날 모두 투표 전에 본인확인을 위해 주민등록번호 앞 6자리를 입력해야하는데 연속 3회 잘못누를 경우, 첫째 날은 이후에 다시 전화가 오거나, 다음날 직접 전화를 걸어 투표를 해야 하고, 둘째 날에 잘못 눌렀다면 더 이상 투표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투표 방법도 ARS 투표와 같이 변화하는 추세이다. 아직 청소년이라 투표권이 없지만 몇 년 후 선거의 주체가 될 우리가 여러 가지 투표 방법을 알아놓고 실전에서 올바르게 투표한다면 민주주의의 꽃, 선거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4기 김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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