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청소년진로박람회가 오늘 3일 오전 10시부터?수원시 청소년문화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4회를 맞이했다. '희망드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주제에 맞는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가 있었다. 직업체험, 특성화고등학교 및 대학 학과탐색, 진로진학 상담, 그리고 드림이벤트가 그것이다.

▲직업진로체험 존의 모습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이지원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0여개의 직업진로 체험존과 미래 직업존은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미래에 각광받을 산업인 나노공학, 3D 모델링처럼 평소 접하기 어려운 분야의 직업체험도 가능했다. 요리사, 경찰, 군인, 마술사, 캘리그라퍼 외 수많은 직업 체험은 수많은 청소년들을 이끌기에 충분했다.

▲수원시 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이지원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이번 박람회에서는 수원시 지역 구단인 수원삼성블루윙즈 축구단과 Kt Wiz 프로야구단도 참여했다. 수원의 한 중학교에 다니는 이 모 군은 "평소 진로 박람회라고 하면 스포츠 관련 종사자에 대한 정보를 많이 얻기 힘들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제 4회 수원청소년진로박람회에서는 장내 아나운서나 스포츠 마케터 같은 직업을 알아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IBK 기업은행 'IBK와 함께하는 금융교실' 체험을 위해 대기하는 청소년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이지원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진로진학 상담 존에서는 1:1맞춤 진로/진학 상담과 직업 흥미 검사를 받아볼 수 있었다. 특성화고교 및 대학 학과탐색 존에서는 12개의 특성화고교 부스와 국내외 15개 대학 부스가 설치됐다.

드림 플레이 존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런웨이를 장식하는 행사, '꿈을 향한 런웨이'가 개최됐다. '수원청소년희망등대센터와 함께 그리는 꿈'에서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고 표현함으로써 자신의 미래를 밝혔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3기 이지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