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최예원 대학생기자]
대구 중구는 지난달 15일까지 '사회적 경제 기업과 청년 창업 기업이 함께하는 팝업 스토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 10월 16일 열린 개막식으로 부스 라운딩을 시작한 위 행사는 한 달간 동성로 'CGV 대구 한일' 지점 앞 팝업 스토어 매장에서 전시 및 판매 행사를 진행했다. 팝업 스토어는 평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열렸으며, 방문객이 비교적 많은 주말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픈 시간을 늘려 보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팝업 스토어는 '제품관', '체험존', '포토존'으로 나누어 운영됐다. 제품관에서는 비건 및 친환경 식품을 시식 후 구매할 수 있는 부스와 참여기업의 업사이클링 제품 판매, 녹색기술 등 제품 홍보와 청년 창업가들의 가죽공예 제품 등 다양한 전시 판매 행사가 이뤄졌다. 체험존에서는 헌 티셔츠와 전사지를 활용, ‘나만의 티셔츠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대구시 중구는 제품 판매 및 홍보 외에도 ‘포토존’에서는 행사장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캡슐 이벤트를 진행했다. 팝업스토어 내부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인증 사진을 촬영한 후 게시물에 해시태그를 포함하여 SNS에 올린 방문객들의 계정을 추첨하여 참여기업의 대표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눈길을 끌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최예원 대학생기자]
이번 행사에 참여한 기업은 약 10개로, 중구에 소재하는 대구중구지역자활센터 커피큐브 등을 포함해 사회적 기업, 청년 창업 기업 및 자활 기업이 힘을 모았다.
평소 가죽공예에 관심이 있어 팝업 스토어를 찾았다는 한 대학생은 “청년 창업가들의 열정에 미래에 대한 영감을 얻음과 동시에 현재 거주 중인 지역에서도 착한 소비를 할 수 있어 뿌듯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중구는 팝업 스토어 운영을 비롯해 ‘청년이 채우다, 청년을 채우다’ 슬로건을 내건 ‘2023 대구 중구 청년의 날 행사’를 개최하는 등 대구 지역 청년과 예비 창업자들을 위해 힘쓰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6기 대학생기자 최예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