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29일부터 마이아트예술기획연구소가 주최한 ‘디자인아트페어 2020’이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전시됐다. 제11회를 맞이한 '디자인아트페어 2020 기획전 청춘페이지'는 유튜브를 통해 모집된 청년 예술가 30인이 각자의 방식으로 청춘들의 이야기를 표현한 온/오프라인 참여형 전시이다.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으로 전시 관람이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입장 전 연락처를 기재한 후 발열 체크를 진행하고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입장이 불가하며 비닐장갑을 끼고 관람하는 등 철저한 방역이 이뤄지고 있다. 또한 '청춘페이지'는 새로운 형태의 참여형 전시라는 것을 강조하며 온라인 전시도 진행하고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박민아기자]
이번 예술의전당에서 전시된 ‘디자인아트페어 2020’을 시작으로 6월, 7월, 8월까지 ‘청춘 페이지’는 매번 새로운 신인 작가 혹은 작가 지망생이 평소 대중들이 흔히 겪고 있는 여러 고민으로 이루어진 각각의 주제로 작품을 전시하는 프로젝트이다. 된다 작가와 김범진 작가, 백진주 현대무용 작가 등 여러 청년 작가들이 회화, 소설, 사진, 무용, 음악 등 다양한 방법들로 주제를 표현하여 전시회를 가득 채웠다. 이로써 ‘디자인아트페어 2020’은 일반적인 미술품 전시의 의미를 뛰어넘어 문화 소비층과 소통하고 새로운 발상과 이를 통한 창작의 의지를 높일 수 있는 자유롭고 신선한 청춘들의 장이 됐다. 또한, 다양한 분야에서 장르를 구분 짓지 않고 창작이라는 공통적 개념으로 신선함을 대중에게 보여주고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박민아기자]
올해 '디자인아트페어 2020'에서는 여러 아티스트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클래스와 마켓도 진행되어 페이퍼 아트, 섬유공예, 그리고 프롬일랑의 자이언트 플라워 공방 등의 새로운 체험이 가능하며 도자 작가들의 장르 특별 기획전도 전시된다.
'디자인아트페어 2020’은 2020년 6월 20일까지 진행되며, ‘청춘 페이지’ 프로젝트는 서울 연희, 을지로, 성수에서 이어진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4기 박민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