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분야의 젊은 아티스트들이 함께하는 ‘디자인아트페어 2020’이 2020년 5월 29일 금요일부터 6월 20일 토요일까지 개최된다. 디자인아트페어는 이번에 11회를 맞으며 '디자인과 창작'을 주제로 한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김민결기자]
이번 디자인아트페어는 유튜브를 통해 모집된 30인의 청년예술가가 각자의 방식으로 표현한 온·오프라인 참여형 전시인 ‘2020기획전-청춘페이지’의 시작점이다. 청춘페이지는 총 3페이지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 페이지마다 사연자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청춘페이지의 1페이지는 20대 초반 사연자에게서 영감을 받은 전시로 2020년 6월 27일부터 7월 7일까지 연남장(연희)에서 개최된다. 2페이지와 3페이지는 각각 20대 중반, 30대의 사연자로부터 영감을 받은 전시로 2페이지는 2020년 7월 17일부터 8월 2일까지 스페이스 도(을지로)에서, 3페이지는 2020년 8월 15일부터 8월 30일까지 에롤파(성수)에서 개최된다.
이번 디자인아트페어에 자이언트 플라워를 소재로 하는 프롬일랑도 참가했다. 프롬일랑의 한 작가는 “꽃말이 ‘위로’와 ‘위안’인 양귀비가 청춘에 가장 잘 맞는 것 같아 주제로 하게 되었다. 어느 나이이든지 모두가 다 청춘이라고 보고, 작품을 본 모든 사람들이 위안과 위로를 얻어 갔으면 좋겠다”라고 작품의 의미를 전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김민결기자]
원래대로라면 이번 디자인아트페어는 1부에는 디자인아트페어, 2부에는 서울도자기아트페어로 개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사태로 인해 행사의 규모를 축소하고 디자인아트페어와 서울도자기아트페어를 통합하게 되었다. 디자인아트페어와 서울도자가아트페어가 통합되면서 규모는 작아졌지만 한 번에 두 전시를 모두 감상할 수 있으니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방문해보기를 추천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4기 김민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