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고은별기자]
제11회를 맞이한 Design Art Fair 2020(디자인아트페어 2020)은 이 시대 전반에서 요구되는 '디자인'과 '창작'이라는 컨셉으로, 다양한 분야의 젊은 디자이너의 아티스트들이 참신한 아이디어 작품을 제시하는 새로운 개념의 축제이다. 30인의 청년 아티스트들이 보여주는 이번 전시회는 온/오프라인 참여형 전시로 대중과 함께하는 새로운 형태 '참여형 전시'로 진행된다는 특별함을 가지고 있다. 디자인과 아트가 함께 어우러지는 Design Art Fair는 다양한 영역에서 장르를 구분 짓지 않고 창작이라는 공통적 개념으로 이 시대의 신선한 역동성을 대중에게 보여주고 있다.
정체성, 꿈과 현실, 관계의 총 3가지 부문으로 나누어서 청춘들의 시각으로 전시 내용의 전개된다. 답을 내리기 어려워서 모든 청년들이 한번씩 고민하는 세 가지를 주제로 하여 그것들에 대한 작은 해답을, 삶 속 점과 선으로 찾아가고자 한다. 작품을 감상하는 것만으로 그것에 대한 해답을 찾기는 힘들지는 모르겠지만, 같은 상황에 놓여있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공감하고 위로받으며 힐링하는 전시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기획전이 끝나면 아티스트가 직접 기획 참여하여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아티스트 갤러리, 작품을 아티스트와 함께 만들고 체험하는 아티스트 클래스가 기다리고 있다.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디자인아트페어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관람객들과의 거리 2m 유지, 마스크 및 비닐장갑 필수 착용, 체온 측정, 연락처 기재 등 안전한 관람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제11회 디자인아트페어 2020은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5월 29일부터 6월 20일까지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