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1일부터 경향아트힐 2층 내셔널갤러리에서 개최 중인 '내셔널지오그래픽 특별展'은 우리에게 깊은 주제를 전달하고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심화영기자]
다양한 동물들을 촬영한 '조엘'은 미국 네브래스카주 링컨에서 포토아크 프로젝트를 시작하였다. 약 40여 개의 나라를 방문했으며, 현재도 진행 중이다. 이러한 프로젝트를 하면서 조엘은 '지구가 마주하는 위기를 보여주고, 더 늦기 전에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는 것이다'라며 이 프로젝트의 의도를 전달하였다. 그리고 앞으로 완성될 이 포토아크는 각 동물의 존재를 증명하는 소중한 자료이자 동물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강력한 증거가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또, 현재까지 8천여 종 이상의 촬영한 동물 중, 25% 이상은 깃털을 가졌고, 14%는 털을 가졌다고 기록한 바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심화영기자]
그중, 이 토끼는 전 세계에서 수컷은 단 한 마리도 없고, 암컷이 단 두 마리만이 남았는데 그 한 마리를 촬영한 것이다. 이 토끼가 마치 슬픈 눈을 지으며 많은 메시지를 전달해주는 것 같아, 눈길을 끌었다. 이렇게 이 사진 속 토끼뿐 아니라 비슷한 처지와 환경 속에 놓인 동물들이 많다. 또, 그러한 경각심을 느끼는 것이 이 포토아크의 목적이기에 참석한 모든 이들이 얻고 가는 전시회가 될 것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심화영기자]
다양한 테마와 주제로 전시회관람이 이어지지만 모두 현재 생물 종 보호에 힘써 달라는 내용으로 일관된 이야기들이다. 우리는 지금 이 동물들을 위해 얼마나 힘쓰는지 또, 현재 이러한 우리의 태도는 어떠한지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이 전시회를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9기 심화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