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이채린기자]
2019년 1월 4일 저녁 7시 30분,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는 아름다운 음악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많은 시민들이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제1064회 서초금요음악회가 열리는 아트홀을 가득 채웠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이채린기자]
서울오라토리오는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서울시가 지정한 전문예술단체이다. 오케스트라뿐만 아니라 합창단과 여러 성악가들이 포함되어 있는 서울오라토리오는 새로운 한 해를 맞아 시민들과 신년음악회로 만나게 되었다.
서울오라토리오 오케스트라의 ‘카니발 서곡’으로 연주회가 시작했다. 서울오라토리오 합창단, 소프라노 임혜선, 강수정, 김보라, 그리고 테너 성영규의 노래는 시민들에게 노래의 리듬과 가사, 그리고 감정까지 잘 전달해주었다.
이번 신년음악회의 하이라이트는 한국 민요(농부가, 경복궁타령)와 오케스트라의 신선한 만남이었다. 오케스트라 악기들의 반주와 합창단과 함께 모두가 다같이 흥겹게 가사를 부르며 즐겼다. 아름다운 목소리와 악기들로 이루어진 하이라이트는 시민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아름다운 연주가 끝이 나자 모두가 아쉬운 표정을 지었지만, 2019년 한 해를 더욱 풍성하게 시작할 수 있게 해준 서울오라토리오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세 명의 소프라노와 한 명의 테너에게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보냈다. 앞으로 서울오라토리오의 공연을 시민들은 응원할 것이다. 1월 11일에 열리는 제1065회 서초금요음악회는 노름마치의 퓨전국악으로 다시 열린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9기 이채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