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이주희기자]
지금 예술의전당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아시나요? 바로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행복을 그리는 화가 에바 알머슨의 그림 전시회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에바 알머슨은 스페인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열심히 화가 생활을 하고 있다. 2016년도에 세계무형유산 등록을 위한 제주 해녀 프로젝트에 참여해 2017년 6월에 제주 해녀의 이야기를 담은 책 <엄마는 해녀입니다>라는 그림동화를 그렸다.
에바 알머슨은 단지 그림만 잘 그려서 유명해지고 인기가 많아진 건 아니다. 그녀의 그림에는 특별한 이야기가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녀의 그림을 보면서 공감하고 이해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그림에 관심을 가지고 좋아하는 것이다.
에바 알머슨의 전시회에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고 아이들도 에바 알머슨의 그림을 보면서 웃고 재미있어 한다. 그림 옆에는 그림에 대한 설명이 간단하게 나와 있어, 그 글과 같이 읽으면 그림을 보는 데 도움이 된다.
그녀는 다른 화가들과 달리 그림에 이야기가 담겨있고, 가족, 사랑, 행복에 대한 이야기가 주로 있는데 그 이야기를 그림에 잘 담아낸다. 에바 알머슨의 대표적인 그림은 머리 속의 새, 엄마는 해녀입니다, 활짝 핀 꽃 등이 있다.
전시회의 마지막 부분쯤에는 <엄마는 해녀입니다>를 만화처럼 멀티미디어로 영상을 틀어놔서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전시회가 다 끝난 뒤에는 에바 알머슨의 귀엽고 예쁜 굿즈들을 살 수 있으니 관심이 있으면 하나쯤은 사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전시회는 2018년 12월 7일부터 2019년 3월 31일까지 하니 에바 알머슨의 전시회를 보고 싶다면 서둘러서 전시회장에 방문해 보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9기 이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