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김민정기자]
지난 26일과 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위치한 올림픽홀에서 2018년 신인상 5관왕을 달성하며 월드 루키로 떠오른 그룹 더보이즈(THE BOYZ)의 첫 번째 팬 콘서트 <THE CASTLE>이 개최됐다.
팬 콘서트에 앞서 공개된 MD에는 멤버들이 직접 디자인한 배지, 슬로건, 반팔 셔츠 등 여러 제품이 눈길을 끌었다. 더보이즈의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팬 콘서트를 5일 앞둔 21일 멤버 큐와 뉴가 굿즈 프리뷰 영상을 올리며 팬들의 구매욕을 증진시켰다. 굿즈 프리뷰 영상을 본 팬들은 "안 사고 배길 수 없는 굿즈들"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팬 미팅과 콘서트가 결합된 더보이즈의 이번 팬 콘서트는 4시간이라는 긴 러닝타임으로 각종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았고, 일명 '혜자콘'이라고 불리우기도 했다. 긴 러닝타임이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게끔 더보이즈 멤버들은 유닛 무대, 솔로 무대 등 팬 콘서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무대들과 즐거움에 눈을 뗄 수 없는 '생활 기록부', '댄스 신고식', '인트로게임' 등의 여러 가지 게임을 진행하며 팬클럽 더비(THE B)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무대가 끝난 후에는 팬들이 앵콜 무대를 원하며 앵콜을 외치자 더보이즈는 다시 무대로 나와 2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인 'Giddy Up'을 몇 번이고 반복해서 부르며 팬들과 함께 무대를 즐기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길었던 무대의 끝에 멤버들은 "오늘 저희를 보러 와주셔서 감사하다"는 등의 소감을 전하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고, 깊은 속내를 드러내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마지막으로는 앞으로의 각오와 함께 2019년도 함께 달리자는 말을 전했고, 엔딩 무대 '지킬게'를 부르며 공연을 끝마쳤다.
팬 콘서트 'THE CASTLE'의 서울 공연은 끝났지만, 오는 5월 일본부터 시작하여 팬 콘서트 규모를 확장해 아시아 투어로 6월 홍콩,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대만, 필리핀 등지에서 이어 공연하며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9기 김민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