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박소정기자]
영화 스윙키즈는 6·25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영화이다. 배급사가 여러 번 바뀌어 개봉까지 어려움을 겪었는데, 그 이유는 주연인 로기수 역을 맡은 도경수가 아이돌 배우라는 편견 때문이다. 도경수는 엑소의 디오로써 케이팝의 절정에 있는 아이돌이자 배우이다. 도경수는 지난 tvN에서 방영했던 '백일의 낭군님'에서 첫 방 최고 시청률을 5%를 넘기고 총 최고 시청률 16.7%를 달성하며 많은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 백일의 낭군님뿐 아니라 데뷔작 '괜찮아 사랑이야'를 시작으로 8개의 영화, 5개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매번 색다른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 떠오르는 배우이다. 또, 스윙키즈의 감독인 강형철 감독은 작품 써니, 타짜, 과속 스캔들 등 수많은 히트작을 낸 감독으로서 이미 대중들과 능숙한 소통의 관계에 있다. 영화 속 시대가 시대인 만큼 마냥 밝지만은 못한 영화지만, 숨 막히는 긴장감이 돌다가도 탭댄스를 시작하면 그때만큼 보고 있는 자신도 그 시대를 잊을 만큼 빠져들 것이고, 왜 그 5명이 탭댄스에만 오로지 의지하고, 왜 그렇게 탭댄스에 미쳐있는지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음악영화를 좋아하는 한국인들이 많이 찾음으로써 흥행에 성공한 영화 라라랜드나, 최근 보헤미안 랩소디처럼 스윙키즈 또한, 한국인들에게 외국 음악 영화보다 영화 속 배경이나 흐름이 익숙한 만큼 좋은 평을 받을 것이라 확신한다. 한국이 만들 수 있는 최대의 음악 영화라 극찬해도 부족하지 않다. 아이돌이 주연이라는 편견 때문에 놓치기엔 더더욱 아까운 작품일 것이다. 웅장한 스피커와 큰 스크린이 있는 영화관에서 이 영화를 본다면 실감 나는 탭댄스 소리와 배우들의 연기는 이 영화를 더욱 돋보이게 해줄 것이다.
배급사가 바뀌는 와중에도 흔들림 없이 연습한 배우들의 피나는 노력으로 8개월 동안 연습한 탭댄스 실력 또한 말 할 것도 없이 완벽하고 뮤지컬이 아님에도 배우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고 싶은 영화였다.
도경수와 강형철의 만남은 관객들에게 올겨울, 최고의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9기 박소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