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이나운기자]
2019년 1월 6일 일요일, 올림픽공원에 위치한 올림픽 체조경기장의 열기는 유난히 뜨거웠다. 이날은 바로 2018년 '사랑을 했다'로 어린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대중들의 귀를 즐겁게 해준 그룹 'iKON'의 'CONTINUE TOUR ENCORE IN SEOUL'이 열렸던 날이었다.
iKON의 팬덤인 iKONIC은 추운 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전 10시부터 올림픽 체조경기장에 가 있는 등 엄청난 팬심을 보여주었다. 더불어 올림픽 체조경기장 주위는 iKON의 콘서트 MD(콘서트 특별 굿즈)를 사기 위해 모인 팬들과 좋아하는 마음을 가득 담아 만든 아름다운 슬로건과 스티커를 무료로 배부하는 팬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그리고 가수 iKON 역시 열정적인 iKONIC과 견줄만한 열정을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약 3시간 30분의 시간 동안 파워풀한 안무와 뛰어난 노래와 랩을 끊임없이 보여주었고, 하루 뒤에 발매 예정이었던 리패키지 앨범의 타이틀곡 'I'M OK'의 뮤직비디오와 메이킹 필름, 그리고 라이브 무대까지 선 공개하며 팬들에게 '이 콘서트는 엄청나게 뛰어나고 안 본 사람은 후회할 만한 콘서트이다.'라는 감탄을 들었다.
또한 iKON은 팬들이 앙코르를 요구할 때마다 나와서 공연을 해주었는데, 팬들의 앙코르 요청에는 특별한 비화가 있다. 바로 iKONIC이 iKON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한 것이다. iKONIC은 사전에 팬 연합에서 준비한 슬로건을 배부받고, 아이콘의 노래를 부르며 iKON의 앙코르 무대를 요청했다. 그리고 iKON이 무대 위로 다시 등장하자 단체로 슬로건을 높이 들며 팬으로서 해주고 싶었던 말을 전했다. 응원봉의 다홍빛 색깔과 새하얀 슬로건이 어우러져서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 했으며 iKON은 아름다운 분위기 속에서 앙코르 무대를 진행했다.
'CONTINUE TOUR ENCORE IN SEOUL'은 iKON이 왜 2018년에 큰 사랑을 받았는지 이유를 알 만한 콘서트였고, 그들의 다음 콘서트가 기다려지는 콘서트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9기 이나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