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13일부터 개최되고 있는 '세계 희귀자전거 총집합!'은 송강재단 구자열 이사장의 컬렉션으로 1817년 독일의 최초 자전거 'Karl Drais Draisine'부터 현대 자전거와 거의 유사한 'Safety bicycle'을 볼 수 있으며, 자전거의 유래와 20세기 기술의 발전으로 생기는 'MTB', 'Fixie' 등 현대식 자전거의 변천사를 알 수 있다.
▲세계 희귀자전거 총집합 기획관의 입구 모습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한민서기자]
▲전 세계에서 모인 다양한 자전거를 볼 수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한민서기자]
또한, 지난해 11월부터 재개관한 '한국과학문명관'에선 우리 조상의 지혜와 슬기가 깃든 전통 과학기술 유물과 체험 전시물들을 통해 우리나라의 과학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다.
다산 정약용의 수원 화성을 건축할 때 쓰인 거중기의 원리와 조선 시대의 별자리를 알 수 있는 '천상열차분야지도', 임진왜란 때 발명된 라이트형제의 비행기보다 약 300년 정도 앞선 '비거'의 작동원리, 조선 시대의 시신을 보고 사인을 직접 밝혀낼 수 있는 '검사법' 등의 체험활동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조선 시대의 검사법을 입체화시킨 인형을 통해 설명해주는 전시물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한민서기자]
▲한국과학문명관(구 전통과학관)에서 다양한 재미있는 전시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한민서기자]
국립과천과학관에선 '상설전시관'과 '특별전시관'에서의 체험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도 위의 '세계 희귀자전거 총집합!',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라는 '천동설', 돌로 금을 만들려고 했던 연금술사의 이야기 등을 수록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과학의 실패' 등 특별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
과학에 대한 상상력과 호기심을 가지고 있는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이곳,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궁금증을 해결하고, 과학적 지식을 쌓기를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9기 한민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