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뮤지엄(D MUSEUM)에서 개최된 'Weather: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 전시회가 오는 10월 28일까지 개최된다. 마지막으로 개최되는 디 뮤지엄만의 독특한 소재의 전시회인 만큼 관람을 통해 포근한 날씨들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정하현기자]
'Weather: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 전시회는 날씨의 다양한 요소를 사진, 영상, 사운드, 설치 작품을 통해 표현해낸 전시회이다.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햇살, 눈, 비, 안개)를 바탕으로 작업해 온 아티스트 26명의 독특한 개성이 돋보이는 사진들과 촉각, 청각을 깨워줄 수 있는 설치작품까지 작가들이 보고 느낀 일상생활 속의 날씨를 엿볼 수 있다.
‘Weather: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 전시회는 총 세 개의 챕터 “날씨가 말을 걸다”, “날씨와 대화하다”, “날씨를 기억하다”로 나누어져 있다. 그중, “날씨가 말을 걸다”의 “눈, 비 포근한 눈에 미소 짓거나” 부분에서는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궂은 날씨로 부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눈과 비에 대해서 색다르게 바라볼 수 있도록 한 따스한 작품들을 볼 수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정하현기자]
이 작품은 일본 후쿠이에서 태어나 도쿄에서 활동하는 요시노리 미즈타니(Yoshinori Mizutani) 작가가 찍은 작품이다. 요시노리 미즈타니(Yoshinori Mizutani) 작가는 빛에 비춰 은빛으로 보이는 눈 등 눈에 관한 소소한 심상들을 사진으로 포착해 표현해 내는 작가이다.
이 작품에 대해 J 양은 “부정적 의미의 눈이 아닌, 눈의 따스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인상 깊었다. 또,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매일매일의 날씨를 자세히 하나하나 볼 수 있어 좋았고 날씨에 관해 느낄 수 있는 감정, 기억들을 다시 한번 떠올린 것 같아 좋은 경험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친구들과, 가족들과 전시회를 관람해 지쳐가는 삶의 여유를 되찾고, 날씨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9기 정하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