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김동영기자]
한국전 참전국인 콜롬비아, 당시 콜롬비아는 보수와 진보의 갈등으로 혼란스러운 시기였지만,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한국을 도와준 고마운 친구다. 이렇게 대한민국과 콜롬비아는 1962년 3월 국교를 수립한 이래,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한국에서 콜롬비아의 문명을 소개하는 전시회 '황금문명 엘도라도:신비의 보물을 찾아서'이다. 이 전시회에서는 황금으로 만든 유물, 동영상 같은 시각 자료와 매체를 이용하여 당시 상황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이는 지난 2018년 8월 4일 토요일부터 2018년 10월 28일 일요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체험할 수 있다.
15세기 초부터 17세기까지 사람들은 말 한 문장으로 탐욕에 눈이 멀어 향해를 나선다. "안데스산맥 저 너머에 황금을 몸에 바른 사람들과 황금으로 만들어진 도시가 있대." 이렇게 사람들은 황금의 도시 "엘도라도"를 찾아다닌다. 원래 '엘도라도'는 '황금을 온몸에 바른 사람'의 이야기이다. 온몸에 황금을 바르고 과타비타 호수에 황금과 에메랄드를 던지는 문화를 가졌던 부족의 얘기가 현재 '엘도라도'라는 전설의 모티브가 되었다. 1898년 호수 바닥에 어마어마한 황금들을 기대하며 과타비타 호수의 물을 모두 빼내는 일이 벌어진다. 결과는 진흙으로 뒤엉킨 황금 장신구 겨우 몇 개였다.
'황금문명 엘도라도:신비의 보물을 찾아서'의 관람 포인트는 유물 밑에 나와 있는 자세한 설명이다.
신을 만나기 위해 코카잎(마약)을 씹는다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이 담겨있다. 앞으로 약 2달 정도의 기간이 남아있는 만큼 많은 사람들이 엘도라도에 대하여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