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박승현기자]
지난 9월 6일, 오후 7시 30분부터 광주 비엔날레 앞 광장에서 개막식이 열렸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광주 비엔날레는 ‘상상된 경계들’이라는 주제로 66일간의 대장정에 나섰다.
이날 비엔날레 개막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 이용섭 광주시장,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B1A4 진영, 바르토메우 국립 현대미술관 관장 등이 참석했다.
식전행사인 광주 고려인마을 어린이 합창단의 'Imagine' 합창과 무언극 퍼포먼스 팀인 '옹알쓰'의 공연으로 시작되었다. 또한 본격적인 개막식에서는 김선정 비엔날레 대표이사의 개막선언, 이용섭 광주시장의 환영사, 김정숙 여사의 축사, 가수 겸 배우인 진영의 광주 비엔날레 위촉식,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이날 보슬비가 내리는 무대 위로 올라와 "원래 큰일을 하는 날에 비가 오면 좋은 일이 있다는 속설이 있다"는 말로 축사를 시작한 김정숙 여사는 "이번 비엔날레의 주제는 '상상된 경계'들이다. 세계화를 외치는 시대이지만, 눈에 보이는 경계들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에 그어진 다양한 경계들이 있다"며 "타인의 고통을 나의 고통으로 느끼는 측은지심을 가질 때, 넘을 수 없다고 생각했던 경계들을 넘어 모든 인간이 존엄한 존재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광주비엔날레는 '상상된 경계들'이라는 주제로 9월 7일부터 11월 11일까지 66일간 광주 비엔날레,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등 광주 일원에서 진행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8기 박승현기자]
저도갔다왔는데 개막식때는 못가서 너무 아쉬워요ㅠㅠ 좋은기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