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만수동에 있는 문일여자고등학교는 현재 학교 공사는 마무리되었으나, 옆에 위치한 아파트 공사가 남아있다. 그 공사는 전 문일여자고등학교 자리에 새로운 아파트가 들어선다는 공사이다. 그로 인해 많은 학생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왜냐하면 현재 문일여자고등학교는 공사가 전부 마무리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아파트 공사 때문에 큰 가림막으로 가려져 있어 답답한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또한 가림막으로 가려져 있다 보니 아직도 학교 공사를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이게 아무래도 학교 옆에 아파트를 세우니깐 사람들이 학교 공사가 지금까지도 마무리 안된 건 지 아니면 아파트를 짓기 위해 학교에 가림막을 설치해 놓은 건 지 구분이 가지 않는다. 학교에 계신 선생님들께서도 언제쯤 마무리될 예정인지 모르시기에 학생들보고 그저 기다리라고 밖에 말씀해주시지 못한다고 하셨다. 아파트 공사인 것을 알기 때문에 대충 학생들도 예상은 하되, 그래도 빨리 끝났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
문일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은 지금 학교를 조용히 다녀보는 게 소원이고 얼른 가림막도 치운 뒤 탁 트인 운동장을 쓰는 것을 꿈꾸고 있다. 학교도 아직 완전하게 마무리 지은 상태는 아니어서 학교와 아파트 모두 빠른 시일 내로 공사를 마무리 지어서 중간고사를 치르고 난 뒤인 체육대회도 얼른 해보고 싶고 1학기에 학교 운동장 공사로 못했던 교내 활동들을 더 늦기 전에 경험해보고 싶다는 이야기도 학생들 사이에서 많이 나오고 있다.
하루빨리 학교 후문도 이야기를 제대로 하여 학생들이 아파트 공사에도 지금 신경이 많이 쓰이는 상황인데 후문 공사라도 빨리 끝맺어 학교의 주인인 학생들의 근심과 걱정을 덜어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많이 들려오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니 최대한 빠르게 마무리 되길 바란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윤서연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7기 윤서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