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이가원기자]
지난 24일, 서울국제고등학교에서 '진로의 날'을 맞아, 2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꿈을 이룬 졸업생들을 초청한 '글로벌 진로 강연'을 열었다. 해당 재학생들은 '언론 미디어 분야'와 '그림 예술 분야'로 나누어 선택할 기회가 주어졌고, 각 장소로 이동하여 선배들께서 해주시는 조언과 직업 소개를 받았다.
언론 미디어 분야 강연에서는 '시사저널'에서 취재 기자로 근무하고 있는 선배님이 언론인에 대한 소개와 이를 위해 준비해야 하는 점에 대하여 상세한 설명을 했다. 인터넷, 통신, 신문, 방송 분야로 구분될 수 있는 언론에 대해 각각 소개해주며, 학생들이 잘 알지 못하는 종류별 신문 분류법에 대해도 소개했다.
특히, 기자로 근무하면서, 하나의 기사 주제를 얻기 위해 밤낮으로 먼 거리를 이동하며 밤샘취재를 해야 할 때 고충을 많이 겪는다고 하며 학생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러한 활동이 연이어 이어질 때 힘이 들지만, 그 결과로 좋은 주제를 얻어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게 될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기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단순히 사실을 보도하고 취재하는 능력만 필요하다고 단정 짓지 말고, 현재 4차 산업 혁명이 진행되고 미디어가 일상의 일부가 되어가고 있는 만큼, 유튜브와 미디어 활용 능력 또한 스스로 학습해둘 것을 강조했다. 최근에는 종이신문이나 매거진보다 인터넷으로 뉴스 미디어를 더 활발히 접하게 되는 만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활동할 수 있는 유동적인 기자가 미래 전망이 밝다는 것도 덧붙여 학생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되었다.
비록 1시간 반 정도의 짧은 시간동안 이루어진 진로 강연이었지만, 학생들은 심도 있고, 재미있는 강연 내용에 푹 빠져들어, 높은 만족도와 참여율을 보였다. 강연이 마무리되자, 학생들은 하나같이 아쉬움을 보이며, 다음 기회에 이루어질 글로벌 진로 강연을 기다리겠다는 반응이었다. 여러모로 유익하고, 큰 도움이 되었던 진로 강연이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1기 이가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