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장혜원기자]
청소년들 사이에서 외교사료관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외교사료관은 서울시 서초구에 있으며 우리나라의 외교 기록물을 보관하고 관리하는 곳이다. 하지만 단순히 기록물만 보관하는 곳이 아니라 외교사료관은 박물관 기능을 포함한 외교사전시실과 외교문서를 공개하는 외교문서 열람실을 일반인에게 개방하고 있으며, 다양한 방문자 맞춤형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외교관 후보자들을 교육하는 곳이기도 하다.
그중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외교사료관은 '외교관 학교'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미래의 외교관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꿈을 이루기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외교관 학교' 프로그램은 4번 진행하며 1~3차에는 한국사 수업과 외교사료관 내부를 견학하는 시간을 가지며 마지막 4차에는 '외교관과의 대화'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외교관과의 대화'에서는 현직 외교관의 강의를 들을 수 있고 질의응답 시간도 주어진다.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프로그램은 4차의 '외교관과의 대화'였으며 진로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부분이 많아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외교사료관 내의 후기작성 게시판에도 적지만 '외교관과의 대화'가 많이 도움이 되었다는 후기가 올라와 있다.
"외교관에 대한 지식을 많이 얻고 간다.", '외교관이라는 직업의 다양성을 알고 간다." 등 '외교관 학교'에 대한 청소년들의 후기는 매우 긍정적이다. 외교관을 꿈꾸는 청소년이라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9기 장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