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14일,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의 20명의 기자는 ‘한국 잡월드 미래직업Lab 개관기념 청소년 체험행사’에 초청되었다. 한국 잡월드는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진로를 찾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정보와 검사,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곳이다. 미래직업Lab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청소년들이 미래를 적극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미래직업, 미래기술, 그리고 미래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곳으로 총 10개의 코너로 구성되어 있다. 다음은 초청된 기자들이 미래직업Lab에서 체험한 10개의 코너, <인공지능 로봇(AI)>, <스마트 카>, <미래로의 초대(미래의 첨단기술)>, <스마트 월>, <증강현실>, <미래의 병원>, <미래의 집>, <스마트 시티>, <3D/4D프린팅>, 그리고 <미래직업의 선구자들>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민지기자]
먼저, <인공지능 로봇 존>은 인공지능 로봇과 빅데이터 분석에 대해 설명해 놓은 코너로, ‘퓨로에게 물어봐’, ‘다양한 인공지능 로봇’, ‘슈퍼컴퓨터 속 빅데이터’라는 체험이 가능하다. ‘퓨로에게 물어봐’는 이 코너를 소개해주는 인공지능 로봇인 퓨로에게 궁금한 것을 질문하고 대답을 들을 수 있는 체험이고, ‘다양한 인공지능 로봇’은 산업, 가사, 재난구조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인공지능 로봇에 대해 알아보는 체험이며, ‘슈퍼컴퓨터 속 빅데이터’는 원하는 키워드 3개를 클릭하면 그 키워드에 맞는 여행 장소를 빅데이터를 통해 분석하여 알려주는 체험이다. 이 코너는 로봇 기술자, 로봇 개발자, 데이터 과학자, 빅 데이터 전문가와 관련이 있다.
<스마트 카> 코너는 미래의 대표 교통기술 분야인 스마트 카를 통해 미래의 모습을 상상해보는 곳이다. 이 코너에서는 스마트 카를 통해 회사에서 집에 가는 길을 영상으로 볼 수 있고, 교통 모니터링 시스템 플래너, 교통 중앙센터 운영자, 교통 연결편 전문가 등의 관련 직업들을 화면을 통해 상세하게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하이퍼루프, 스트래들링 버스, 유인 드론, 드론 카 등의 미래 교통 수단에 대한 정보도 쉽게 얻을 수 있다.
<미래로의 초대>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미래의 4가지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코너이다. 이 코너의 체험은 ‘나만의 3D 아바타’, ‘휴먼 아바타’, ‘미래의 예술가’, ‘백전백승 로봇과 가위바위보 대결’이 있다. ‘나만의 3D 아바타’는 3D 바디 스캐너를 통해 나의 3D 아바타를 만들고, 그 아바타의 이름과 나이 등의 정보를 직접 정해주며 하나의 캐릭터처럼 접할 수 있는 체험이다. 그리고 ‘휴먼 아바타’는 화면 속에 나타나는 휴면 아바타의 얼굴 표정을 따라하면서 나의 감정 상태를 알아보고, 카메라를 보며 다양한 표정을 지으며 가상의 영화 캐스팅 오디션을 볼 수 있다. 또한, ‘미래의 예술가’는 VR 틸트 브러쉬를 이용해 손을 움직이며 가상의 3D 공간에 나만의 그림을 그려보는 체험이다. 마지막으로 ‘백전백승 로봇과 가위바위보 대결’은 동작 의도를 예측할 수 있는 로봇과 가위바위보 대결을 하는 것인데, 이 로봇은 상대방의 동작의도를 파악하면서도 타이밍을 놓치지 않아 게임에서 지지 않는다고 한다. 이 4개의 체험들을 담은 <미래로의 초대> 코너는 3D 모델러, 감성인식기술 전문가, 가상현실 전문가, 혹은 인공지능개발자가 꿈인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코너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민지기자]
위 사진 속 코너는 <스마트 월>, 일명 JOB-ATA로 미래의 다양한 첨단 과학과 기술이 접목하여 새롭게 생겨난 미래 직업인을 소개하는 곳이다. 이 코너는 ‘나만의 미래직업 아바타 만들기’라는 체험을 제공하여 직접 나의 직업 캐릭터 아바타를 만드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환경, 정보통신, 문화 콘텐츠, 나노, 우주 등의 다양한 분야의 미래직업을 검색하여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다음으로 설명할 코너는 미래의 기술 중 대표적인 증강현실을 경험할 수 있는 <증강현실 존>이다. 이 곳에서는 크게 두 가지의 증강현실 체험을 할 수 있는데, 하나는 증강현실 속에서 SF 영화 속 한 장면같은 특수효과를 연출해보는 체험이고, 하나는 미래 디지털 고고학자가 되어 해저 유물을 발굴, 복원, 분석해보는 과정을 체험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증강현실을 경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래의 직업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더욱 효과가 크다.
<미래의 병원>은 스마트 치료실에서 기술의 발전으로 스마트 워크를 체험하는 코너이다. 이 코너는 의학 스캐너를 통해 환자의 몸 상태를 진단하는 미래 응급 전문의사 체험인 ‘진단’, 환자의 몸에 마취제를 투여하는 미래 마취 전문의사 체험인 ‘마취’, 나노 수술 로봇을 조종해 환자를 수술하는 미래 수술 전문의사 체험인 ‘수술’, 그리고 환자의 건강상태를 전체적으로 확인하고 재활을 돕는 미래 재활 전문의사인 ‘재활’ 체험이 있다. 이 코너는 생체 로봇 외과의, 나노 로봇 개발자, 바이오 인공장기 제작자, 헬스 캐스터, 닥터 셰프 등의 직업과 관련이 있다.
또한, <미래의 집>코너는 원하는 음식의 레시피를 선택하면 3D 프린터로 요리가 만들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스마트 주방 체험’, 가상의 옷장에서 몇 별의 옷을 선택한 후 직접 꾸며보는 ‘스마트 옷장 체험’, 원격으로 집에서 학교 수업에 참여하는 ‘스마트 스쿨 체험’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체험들은 맞춤 식단 관리사, 스마트 오피스 매니저, 사물데이터 인증원, 사물인터넷 전문가, 증강현실 전문가와 관련이 깊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민지기자]
<스마트 시티>코너는 위 사진처럼 미래의 도시와 그 위를 돌아다니는 드론을 모형화 해 놓은 곳으로, 이것을 보며 미래의 스마트 시티가 인공지능의 드론으로 관리되는 모습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교통, 안전, 생활, 물/에너지, 환경, 시설물 관리를 관리하는 각 드론의 시선에서 스마트 시티 미래 직업인의 업무를 체험할 수 있다.
요즘 뜨거운 이슈인 <3D/4D 프린팅 존>은 자세한 설명들보다는 ‘나만의 3D 모델링’, ‘4D 프린팅 체험’, 그리고 '다양한 3D 프린팅의 세계’까지 이 3개의 체험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는 글을 읽는 것보다 직접 보고 사용해보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체험들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자면, ‘나만의 3D 모델링’은 3D 프린터를 이용해 원하는 모양의 물품을 만드는 체험이고, ‘상상을 현실로’는 미래의 3D/4D 프린팅 기술의 분야별 활용모습을 홀로그램으로 보는 체험, 그리고 ‘다양한 3D 프린팅의 세계’는 일상생활에서 사용되고 있는 3D 프린팅의 다양한 종류와 역할을 보여주는 전시실이다. 이 코너는 3D 혹은 4D의 개발이나 디자인, 프린팅 건축가 등에 관심있는 친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기자들은 다 함께 <미래직업의 선구자들>코너에 모여 경영/경제, 과학기술, 문화/체육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꿈을 이뤄 과거, 현재, 미래를 이끄는 국내외의 인물들을 만나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나의 미래직업 선구자를 찾기 위해 홀로그램 기증품 매칭 체험을 실시하며 미래의 꿈을 향한 도전의지와 태도를 배울 수 있었다.
이 모든 코너들을 관람하면서 기자들은 미래를 함께 할 새로운 직업들은 직접 체험해보며 자세히 배울 수 있었고, 4차 산업혁명과 기술혁신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대처하는 자세를 배웠다. 또한, 새로 알게 된 다양한 정보들과 함께 자신의 미래 모습과, 미래 진로에 대해서도 깊게 생각해보며 자신의 소중한 꿈을 향해 한 발자국 더 나아갈 수 있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의 일부는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기사승인팀에서 1월 16일 편집했습니다. (기사 편집 이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