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한유진A기자]
지난 11월 23일 목요일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되었다. 원래 예정일은 11월 15일이었으나 시험 전날 포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해서 수능이 일주일로 연기되었다. 자연재해로 수능이 연기되는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이번 수능부터 ‘영어 영역’에 절대평가가 처음으로 도입이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변별력이 줄어들어 국어,수학의 영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수능 시간표는 1교시 국어 (8:40~10:00) 총 80분, 2교시 수학 (10:30~12:10) 총 100분, 3교시 영어 (1:10~2:20) 총 70분, 4교시 한국사,탐구 (2:50~4:32) 총 102분, 5교시 제 2외국어/한문 (5:00~5:40) 총 40분으로 시행이 된다. 필적 확인 문구는 김영랑 시인의 <바다로 가자 >에서 나온 ‘큰 바다 넓은 하늘을 우리는 가졌노라’였다.
이번 수능에서 국어와 수학은 지난해 수능만큼 어려웠고 영어는 지난해 수능 수준으로 대체로 쉬었다고 한다.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 결과는 현재까지 만점자 총 10명이 나왔고 그중에서 9명은 재수생이고 1명은 대구의 한 고교생이라고 한다. 아직 진행 중이기 때문에 더 많아질 수도 있다.
스카이에듀가 공개한 현재 수능 예상 등급 컷은 국어 1등급 컷은 93점, 수학 (가) 형은 92점, (나) 형도 92점, 사회탐구 영역에서 사회문화는 1등급 컷이 46점, 한국지리는 47점, 생활과 윤리는 50점이고 과학탐구 영역에서 물리1은 1등급 컷이 46점, 화학1은 45점, 생명과학1은 45점이다. 영어와 한국사는 절대평가라서 각각 90점과 40점이다.
수능 성적 발표는 다음 달인 12월 12일 화요일이다. 수능이 끝나도 전국적으로 대학 논술과 면접이 시작되기 때문에 아직 입시가 끝나지 않았다. 대학입시의 마지막까지 힘을 내기를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한유진A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