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은 학교에서 시행한 이벤트는 급식 이벤트이다. 지난 14일, 고양시에 위치해 있는 풍동고등학교는 이날 중식 이름을 '힘내라 수능 급식'으로 정하고 찹쌀떡을 수능 응원 문구와 함께 포장해 전교생에게 전달했다. 또, 서울시에 위치한 선일여자고등학교(이하 선일여고)는 수능을 100일 앞둔 8월 8일 중식과 함께 수능 응원 문구가 쓰여 있는 간식을 포장해 전교생에게 나누어 주었으며, 평창군에 위치해 있는 평창고등학교는 교내에서 수능 대박 기원 출정식을 열고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급식 이벤트 외에도 많은 학교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시행하였는데, 춘천시에 위치해 있는 춘천여자고등학교는 교내 목백합 나무에, 서울시에 위치해 있는 선일여고는 교내 게시판에 1·2학년 학생들의 수험생들을 위한 응원 메시지 남기기 등의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선일여고는 수능 하루 전날 운동장에 써둔 '꽃길만 걷자'라는 문구를 통해 수험생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또, 원주시에 위치해 있는 대성고등학교와 평창고등학교는 지난 4일과 10일 1·2학년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가 함께 각각 치악산과 장암산을 등반하며 수험생들의 수능 대박을 기원했으며, 원주시에 위치해 있는 북원여자고등학교는 지난 8일 1·2학년 학생들이 수능을 앞둔 선배들에게 찹쌀떡 등의 선물을 전달하며 응원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송다원기자]
선일여고는 수능 하루 전날 운동장에 써둔 '꽃길만 걷자'라는 문구를 통해 수험생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송다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