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특성화 대학교인 한국항공대학교에서 8월 1일부터 4일간 항공 우주 캠프를 진행하였다.
[이미지 제공=항공대학교, 저작권자로부터 사용 허락를 받음]
항공 우주 캠프는 초등부 과정, 중등부 과정, 고등부 과정, 고등부 심화 과정, 글로벌 항공 리더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항공 관련 직종에 대해 미리 체험해보고, 해당 진로에 대한 동기부여와 목표의식을 세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중 고등부 과정은 전국(가까운 외국)에서 온 고등학생들이 멘티로 구성되어있고, 현재 항공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멘토로 구성되어서 일정을 진행하게 된다.
중요 일정 중에는 모의 관제 실습, 비행 시뮬레이터 교육, 로봇 제작 및 임무 수행, 하이브리드 로켓 제작 및 발사 체험 등이 있다. 모의 관제 실습은 직접 항공대학교 모의 관제 실습실에 가서 학생들이 실습하고 있는 것을 보고 또 직접 관제 체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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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시뮬레이터 교육은 자신이 직접 조종사가 되어서 비행기를 조종할 수 있는 교육이다. 로봇 제작 및 임무 수행은 로봇을 만들어 조종하고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는 체험이다. 마지막으로 하이브리드 로켓 제작 및 발사 체험은 요즘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액체로켓보다는 발사가 편하고 고체로켓보다 규제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하이브리드 로켓은 연료와 산화제의 양을 조절함으로써 추력을 조절할 수 있는 특징이 있는 로켓이다.
항공 우주 캠프 참여자에 따르면 "항공 우주 캠프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지만, 누구나 갈 수는 없는 캠프이고 한번 가면 또 가고 싶은 캠프이다. 다음번에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가고 싶다."라고 밝혔다.
항공 우주 캠프는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진행되며 신청은 항공대학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초등부 과정은 3일, 중등부~고등부 심화 과정은 4일, 글로벌 항공 리더는 5일 동안 진행된다. 참가비는 각각 다르다. 접수는 경쟁이 매우 치열하여 1~2분이면 정원이 가득 차지만 대기 인원도 충분히 여러 명이 갈 수 있으니 미리 포기하지 말았으면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5기 전민재기자]
좋은 기사 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