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3학년들의 인생의 전환점인 수학능력 모의고사가 100일(8월 7일 기준)밖에 남지 않았다. 그리하여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00기자단 209명을 대상으로 대학학과선호도와 수시, 정시 선호도를 조사해 보았다.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 5기 이예린 기자]
문과는 209명 중 127명으로 61%, 이과는 63명으로 30%, 예체능은 9명으로 4%, 기타(문이과통합, 특성화고)는 10명으로 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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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대학 진학 여부에 관한 그래프이다. 위 학생 중 대학 진학을 결정한 학생은 과연 몇 명이나 될까? 대학 진학을 결정한 학생은 209명 중 187명으로 93%, 진학하지 않을 학생은 5명으로 3%, 고민 중인 학생은 17명으로 4%이다. 대학교에 진학하지 않을 학생들은 대체로 특성화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며 고민 중인 학생들은 대체로 중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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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에 진학할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학과 계열은 인문·사회, 204명(대학교에 진학할 학생+고민 중인 학생) 중 84명으로 41%, 자연·과학은 25명으로 12%, 예체능은 43명으로 21%, 공학은 28명으로 14%, 고민 중인 학생들은 24명으로 12%이다. 최근 많은 사람이 예체능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므로 예체능과 학생들이 점차 많아지는 추세이며 이번 조사에서 자연·과학계열보다 더욱 많은 학생 수를 보였다. 그리고 인문·사회계열이 자연·과학 계열보다 약 30% 정도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난다.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사회부 이예린 기자]
그중 인문·사회 계열에서 제일 선호도가 높은 과는 언어, 문학 관련 과이며 84명 중 20명으로 24%, 사회과학은 17명으로 20%, 교육은 16명으로 19%, 경영, 경제는 6명으로 7%, 인문학은 5명으로 6%, 법학은 4명으로 5%, 기타는 16명으로 19%이다. 경영, 경제 관련된 과에서 눈에 띄게 선호도가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사회부 이예린 기자]
다음 자연·과학 계열에서 제일 선호도가 높은 과는 교육과 간호, 보건 관련 과이며 각각 25명 중 5명으로 20%, 수학, 물리, 천문, 지구는 4명으로 16%, 화학, 환경, 생명과학은 3명으로 12%, 의료예과와 농림, 수산은 2명으로 8%, 기타는 4명으로 16%이다.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사회부 이예린 기자]
예체능계열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무용, 체육 관련 과는 43명 중 23명으로 53%, 연극, 영화는 10명으로 23%, 미술은 5명으로 12%, 음악은 3명으로 7%, 교육은 2명으로 5%이다. 무용, 체육 관련 과가 눈에 띄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사회부 이예린 기자]
공학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전기, 전자, 컴퓨터 관련 과는 28명 중 8명으로 35%, 건설은 5명으로 22%, 화공, 고분자 에너지는 4명으로 18%, 산업, 안전과 교육은 1명으로 4%, 기타는 4명으로 17%이다. 산업, 안전과 교육은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는 학생들이 수시, 정시에 관한 선호도를 조사해 본 것이다.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사회부 이예린 기자]
수시에 지원하려는 학생들이 209명 중 156명으로 76%, 정시는 16명으로 8%, 대학에 진학할 생각이 없거나 생각해보지 않은 학생들은 24명으로 12%, 고민 중인 학생들은 8명으로 4%이다. 수시에 지원하는 학생이 정시에 지원하는 학생보다 약 20%가량 더 많으며 수시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이 많아지는 추세이다.
그렇다면 많고 많은 수시 전형 중 가장 선호도가 높은 전형은 무슨 전형일까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사회부 이예린 기자]
바로 학생부 종합 전형이다. 학생부 종합 전형은 내신 점수만 평가하는 학생부 교과 전형과는 달리 학교생활기록부 전반을 반영하는 전형이다. 이 전형은 156명 중 110명으로 71%, 학생부 교과 전형은 18명으로 12%, 농어촌 전형은 10명으로 6%, 논술, 적성고사 전형과 특기중심 전형은 3명으로 2%, 기타는 11명으로 7%이다. 수시 전형 중 학생부 종합이 다른 전형들보다 경쟁력이 굉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다음으로는 학생부 교과, 농어촌 전형이 뒤따르는 것으로 보인다.
2017년 11월 15일에 있을 수학능력 모의고사에서 후회하는 일 없이 실수하지 않고 모든 학생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이예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