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사회적협동조합빠띠,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더 많은, 더 나은, 일상의 민주주의’를 만드는 사회적협동조합 빠띠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활동가들이 더 많은 시민과 소통하고, 함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빠띠의 플랫폼 기반 활동의 경험, 노하우를 만날 수 있는 민주주의 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를 통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활동이 어렵지 않다는 것을 공유하고, 더 효과적으로 시민들과 만나 상호작용하도록 독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9월 14일(수)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민주주의 캠프는 다섯 가지 주제의 강연이 사례와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오후에는 3가지 강연이 진행되며 ‘함께 토론하고, 결정에 참여하는 새로운 방법’에서는 민주적 의사결정을 위한 플랫폼 빠띠 타운홀의 활용 방법과 사례를, ‘시민들의 목소리를 모으고, 이슈화하는 방법’에서는 소셜 이슈 플랫폼 빠띠 캠페인즈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변화를 만들어가는 과정과 사례를 안내한다.
‘공론장이 멀고 어려운 당신, 여기로’는 공론장 플랫폼 빠띠 믹스를 활용하는 공론화 방법과 그 외 정부와 함께 진행했던 공론장 사례를 이야기하며 일상의 공론장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한다.
저녁에는 2가지의 강연을 진행한다. ‘시민그룹, 어떻게 운영할까?’에서는 커뮤니티 플랫폼 빠띠 카누에서 시민들과 함께 협업하며, 프로젝트를 진행한 경험을 나누고, ‘빠띠에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는 지금까지의 빠띠의 경험과 고민을 나누며, 어떻게 민주주의를 만들 수 있는지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캠프는 2021년도 4월에 처음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총 5회 진행해 350명이 넘는 참가자가 함께했다. 실제 참가자들은 다음과 같은 소감을 전하며 민주주의 캠프의 만족감을 표현했다.
실시간 공론장에 참여한 A씨는 “새로운 온라인 플랫폼을 경험해 볼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의 활동에 반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일상의 공론장에 참여한 B씨는 “공론장을 실현할 수 있는 멋진 도구를 알게 돼 너무 좋았다. 빠띠의 활동들이 혁신적으로 느껴졌고, 배움이 많아서 오늘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워킹그룹에 참여한 C씨는 “카누를 사용해보면서 민주적인 커뮤니티 운영 방식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 함께 작업한다는 경험을 극대화해주는 위키 기능이 매우 마음에 들었다”며 “앞으로 커뮤니티를 카누를 통해 운영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캠페인 참여자 D씨는 “캠페인의 운영이 다양한 방식으로 가능하다는 것을 알아 재미있었고, 구체적인 사례가 있어서 좋았다”고 평가했다.
한편 민주주의 캠프는 앞으로도 진행할 예정이며, 올해는 2회 정도 진행할 예정이다. 민주주의 캠프의 신청 방법과 자세한 정보는 빠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이지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