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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맛 연구 중심 샘표가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함께 마련한 ‘즐거운 남자들의 요리혁명’ 쿠킹클래스가 50대 이상 남성들에게 요리의 즐거움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와 서부캠퍼스에서 진행 중인 이번 쿠킹클래스는 지금껏 요리와 거리를 두고 지냈으나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 2막을 위해 요리에 도전하는 중장년 남성들을 위해 기획됐다. 중년의 남성들 사이, 자아 상실의 어려움과 외로움을 토로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가족과의 유대감도 키우고 스트레스도 해소하기 위해 요리를 배우고자 하는 남성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집에서 직접 요리하는 경우, 본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재료와 조리법을 선택하는 등 중년 건강관리에도 좋기 때문이다.
10월 18일과 20일 열린 ‘소박한 기본밥상 차리기’에서는 콩나물국과 겉절이, 멸치볶음, 메추리알 장조림 등 일상에서 자주 먹는 음식들을 만들었다. 부엌이 낯설고 요리가 서툰 참가자들이지만 샘표의 우리 맛 연구 결과를 토대로 육수 없이 국물의 깊은 맛을 내고, 전자레인지를 이용하거나 팬 하나로 밑반찬 만드는 법을 배우며 즐거워했다.
인생 첫 김치 담그기도 성공했다. 김치를 만드는 데 필요한 양념이 한 팩에 다 들어 있어 고춧가루와 섞기만 하면 채소를 절이지 않고도 김치를 담글 수 있는 ‘새미네부엌 김치 양념’으로 손쉽게 겉절이를 만들었다. ‘새미네부엌 아몬드 멸치볶음 소스’를 이용해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멸치볶음을 완성하고는 불 없이 만든 멸치볶음 맛에 놀라워했다.
10월 25일과 27일에는 ‘우리 가족 생일상 차리기’ 쿠킹클래스가 열린다. 생일상에 빠질 수 없는 미역국을 비롯해 잡채, 시금치 무침, 깍두기 등을 함께 만든다. 조리 시간과 과정을 획기적으로 줄이면서도 맛있게 요리하는 방법을 공유해 그동안 중장년 남성들이 느꼈던 요리와의 거리감을 확 줄일 계획이다.
샘표 담당자는 “어렵고 복잡하지만 건강한 노후를 위해 요리를 배워보겠다고 큰맘 먹고 찾아온 분들도 요리가 쉽고 재미있을 수 있다는 것을 몸소 경험하고 놀라워한다”며 “샘표는 앞으로도 어린아이부터 백발성성 어른들까지 누구나 요리를 즐기며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즐거운 요리 혁명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샘표는 누구나 요리를 즐기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2013년부터 ‘맛있는 추억을 그리다’ 캠페인을 진행하며 가족이 함께 요리하고 즐기는 시간의 가치를 알려왔으며, 2016년부터 ‘우리 맛 연구’를 하며 소비자들이 요리할 때 겪는 어려움을 해결할 솔루션을 찾아왔다. 지난해에는 창립 75주년을 맞아 조리 과정 및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새미네부엌’ 브랜드를 선보였으며, 올해도 요리를 주제로 소통하는 새미네부엌 플랫폼을 오픈하며 요리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이지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