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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11월 3일 ‘자원봉사는 어떻게 사회문제를 해결하는가’를 주제로 자원봉사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회문제 해결에 이바지해 온 자원봉사의 국내·외 동향과 사례를 짚어보고, 앞으로 실천 전략을 모색하고자 개최하는 이번 포럼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고, IAVE(세계자원봉사협회)와 행정안전부가 후원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IAVE 니콜 시릴로 사무총장이 ‘변화하는 사회, 자원봉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펼친다. 박윤애 전(前) IAVE 아태 지역 대표는 ‘위기 속에서 빛나는 자원봉사의 가치: 코로나19 시기 한국에서의 자원봉사의 경험’을 주제로 강연한다.
기조 강연 후에는 국내외 사례가 담긴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국내 발표로는 안녕 캠페인을 중심으로 자원봉사를 통한 지역 사회의 변화 사례와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민관 협력 사례가 소개된다. 해외 발표로는 포르투갈의 시민 주도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 ‘V.E.S’와 자원봉사 임팩트 측정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강연자, 발표자, 포럼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종합 토론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권미영 센터장은 “자원봉사는 시민이 동료 시민을 돕고, 공동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이다. 단절과 불안, 위험에서 공동체의 안녕을 지키기 위한 연대의 힘을 발휘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자원봉사 국제포럼을 통해 학습과 실천의 선순환 속에서 우리 모두가 중요한 영감을 얻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원봉사 국제포럼은 관심 있는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11월 3일(목) 오후 2시부터 자원봉사 국제포럼 웹사이트를 통해 한국어, 영어 2개 언어로 중계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 및 자원봉사 국제포럼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이지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