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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코카카)가 11월 1일(화)부터 30일(수)까지 ‘2023년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
이번 사업은 우수 전시프로그램을 서울 지역을 제외한 지역 유휴 전시공간과 연결하고 전시 기획·설치·운영에 소요되는 직접적인 경비 70%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전시공간 제공자는 문예회관, 생활문화센터 등 지역 유휴 전시공간이며, 전시프로그램 제공자는 공·사립미술관, 비엔날레재단, 갤러리, 전시기획사, 청년작가이다.
공모를 희망하는 전시공간 및 전시프로그램 제공자는 공모 기간 전시공유 플랫폼에 정보 등록을 필수로 진행해야 한다.
전시공유 플랫폼은 전시공간 제공자와 전시프로그램 제공자의 정보를 공유하고, 알맞은 공간과 전시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연계의 만족도를 높이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온라인 전시관 카테고리를 통해 지원된 전시 결과를 확인하고 전시 콘텐츠 아카이브로 활용하는 등 시각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전시공유 플랫폼에 등록된 전시공간 및 전시프로그램은 심의를 통해 선정 후 전시 협의를 거쳐 12월 21일(수)부터 2023년 1월 17일(화)까지 최종 매칭신청서를 e나라도움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코카카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정 코카카 회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2023년에도 시각예술 중심의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여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며 “전국 문화예술의 균형 발전 및 미술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전시공간과 전시 프로그램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은 전시와 더불어 전시 해설 프로그램, 전시 연계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지역민이 경험할 수 있는 전시 콘텐츠를 제공해 지역 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이지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