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3기기자 이민지)
지난 5월 4일 부산의 데레사 여자 고등학교에서 문학기행을 떠났다. 문학기행 대상자들은 정해진 대상도서를 읽고 감상문을 제출하여 참가여부가 확정되며 이번 대상도서는 안도현 시인의 ‘파꽃’ 이었다.
선발된 1,2학년 학생 명은 전라도 지역을 탐방하며 그 지역의 문학과 문화를 알아갔다.
1박2일 동안 진행되었던 문학기행은 전주에서 시작하여 군산,담양 등 다양한 문학의 산출지역을 탐방하며 학생들은 문학에 대해 더 폭넓은 지식을 함양하게 되었다.
또한, 5월 4일 데레사 여자 고등학교 학생들은 문학도서 연극과 시낭송 대회에 참가하여 자율적인 문학인이 되었고, 쉬는시간 잠시 진행되었던 레크레이션을 통해 적극적인 참여자세를 표했다. 당일 날의 일정이 끝나자 학생들은 “이대로 끝나기엔 조금 아쉽다.” “감수성이 풍부해진채 마무리 되는게 더 좋을수도 있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5월5일에는 군산을 출발하여 담양까지 문학의 산출지역을 탐방하였다. 특히 이 날에는 ‘연탄 한 장’,‘파꽃’.‘우리가 눈발이라면’ 등 유명한 작품을 지으신 안도현 시인과의 만남이 있었다. 안도현 시인과의 만남 뒤에 학생들은 “시인이라서 되게 무거우신 줄만 알았는데 정말 유쾌하시고 재밌었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한번 더 만나 뵙고 싶다”라며 이별의 아쉬움을 표했다. 정철의 가사문학으로 유명한 담양을 마지막으로 문학기행이 끝나고 학생들은 부산에 돌아왔다. 모든 일정을 끝내자 학생들은 “후련하지만 뭔가 아쉽다.”, “내년에도 참가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3기 이민지>
이 캠프로 떠나면 문학도서 연극과 시낭송 등의 활동을 통해서 문학과 한층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