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이도연 대학생기자]
춘천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가 주최하는 '틈새展'은 춘천을 주제로 한 시민 작품 전시이다.
이번 전시는 문화도시 춘천의 다채로운 시각 콘텐츠 발굴을 위해 추진한 <2023 당신의 그림을 빌려주세요-문화도시 춘천 일러스트&디자인 공모전>의 시민 선정작으로 꾸려졌다. 춘천문화재단은 2019년부터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공공전시 개최 및 굿즈 제작 등 다양한 시도를 해온 바 있다.
총 60명의 시민이 참여한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2월 문화도시 춘천의 브랜딩을 주제로 공모한 일러스트레이션 및 그래픽 디자인 작품 29점과 작년 공모전에 선정된 작품 중 33점을 선보였다.
대표작은 이번 공모전의 대상작인 정원철의 '소망'으로, 소양강 처녀, 오리배, 호수, 자연 등 춘천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흩날리는 머리카락과 물결이 느껴지는 호수, 그리고 살며시 지은 미소는 자연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도시가 되길 바라는 소망이 느껴지는 것이 이 작품의 인상적인 부분이다.
전시관에서는 드로잉 체험, 포토존, 관람 인증 이벤트 등 풍성한 부대행사를 함께 운영한다. 관람객이 떠올리는 춘천의 이미지를 수집·기록할 수 있는 체험공간과 여러 작품의 요소들을 결합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현장에서 SNS에 사진과 후기를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1인용 린넨 돗자리와 드립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틈새展은 오는 7월 3일부터 춘천시청 로비에서 7월 24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기타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6기 대학생기자 이도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