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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재단(이하 재단)은 12월 16일 부산이스포츠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챔피언스리그를 끝으로 2022 게임문화 가족캠프(이하 가족캠프)를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게임문화 가족캠프는 온 가족이 함께 게임으로 소통하며 게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구성된 1박 2일 캠프 프로그램으로, 2015년 시작해 올해 8년차로 총 6305명이 참여했다.
◇ 2022년, 게임문화 가족캠프 5회차 성료
2022년 올해는 더욱 게임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온 가족이 합심해 머리를 맞대고 풀어나가는 ‘게임문화 퀴즈대회’, 지혜로운 우리 아이 게임 교육법을 전달하는 ‘보호자 게임 리터러시교육’은 물론 레트로 게임기와 VR기기, 여러 보드게임 등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문화체험존’ 등을 통해 게임에 대한 인식 개선을 끌어냈다.
4월 강원도 평창의 1회차 캠프부터, 전북 무주, 전남 나주, 충남 예산을 거쳐 11월 경기도 용인까지 총 5회차의 캠프 동안 전국 1125명(284가족)이 높은 행사 만족도를 보이며 함께 했다.
게임문화 가족캠프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보호자와 자녀가 한 팀을 이뤄 참가하는 가족 단위 이스포츠 대항전이다. 이스포츠 대항전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브롤스타즈(슈퍼셀)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넥슨코리아) 경기를 진행했으며, 슈퍼셀과 넥슨의 후원으로 다양한 기념품도 증정했다.
이스포츠 대항전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아들과 남편이 함께 의논하며 게임을 했던 건 처음이라 좋은 추억이 됐다”며 “게임문화 가족캠프에서 아이들과 함께 목표를 가지고 전략도 세우고 역할도 정하는 등 가족이 다 함께 공유하는 새로운 가족문화를 만들어볼 수 있었다. 이러한 행사를 통해 게임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게 돼 참가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 열정적인 경쟁이 살아 숨 쉬는 가족대항 이스포츠 경기로 마무리
게임문화 가족캠프는 12월 16일 부산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게임문화 가족캠프 챔피언스리그’로 마무리된다. 2021년부터 2022년까지 가족 단위 이스포츠 대항전에서 준결승까지 진출했던 가족(총 28가족)들이 참가하는 이번 경기는 전문 게임 캐스터인 이성훈 캐스터, 고인규 해설가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 중계와 전문가 못지않은 경기 환경 속에서 열띤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가족이 한 팀을 이뤄 경쟁하면서, 가족 간의 적극적인 의사소통과 게임 문화 공유가 자연스럽게 이뤄지도록 구성됐다. 또한 참여 가족들에게는 푸짐한 상품이 준비됐다.
한편 게임문화재단은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 ‘보호자 게임리터러시 교육’, ‘게임과몰입힐링센터 프로그램 지원’, ‘게임시간 선택제 운영’ 등 올바른 게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이지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