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구로 콜센터 확진자 100명 넘어...서울 최대 집단 감염 사례

by 14기배선우기자 posted Mar 25, 2020 Views 1365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현재 구로구 소재 콜센터의 집단 감염으로 수도권이 위험에 처했다. 지난 8일에 구로 콜센터의 첫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57세 여성으로 이곳의 직원인 것이 밝혀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콜센터와 관련된 4명이 자가격리 중에 환자로 추가되어 현재까지 총 156명이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말에 따르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4명은 11층 직원 1명과 접촉자 3명이라고 한다. 이로 인해 구로콜센터 관련 확진자 156명 중 건물 내 직원은 97명으로 증가하였으며, 접촉자는 59명으로 늘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콜센터 직원들이 서울, 경기, 인천 등 최소 23개의 시와 구에 걸쳐 거주하고 있는 것이 밝혀지면서 지역 사회 전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집단 감염 발생 이후 코리아빌딩은 폐쇄되어 방역 작업 등을 하고 있는 것이 밝혀졌다.

완성본.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배선우기자]



시민들이 우려하는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콜센터 직원들이 출퇴근하는 신도림역 주변 감염 우려이다. 신도림역은 교통의 요지로써 하루 평균 45만 명이 이용하는데, 대중교통은 사람들이 밀집해서 다닌다는 특성이 있는 만큼, 더욱 감염 위험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실제로 구로콜센터 확진자들 중 대부분이 출퇴근길에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한 것이 밝혀졌다. 이에 한국철도공사 방역 관계자들은 신도림역과 주변의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콜센터에서는 직원과 교육생 등을 포함하여 207명이 근무했으며, 7~9층의 근무자까지 포함하면 최소 700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것이 드러났다. 그런데 추가 확진자 가운데 콜센터가 아닌 다른 회사 소속의 직원들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보건당국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다만 건물 내의 오피스텔 입주자들에 대한 검사는 모두 끝냈으며, 200명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서울시는 신도림역 등 구로 콜센터 주변 검사를 모두 끝냈지만 코로나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콜센터 직원 집단 감염으로 '슈퍼 감염지'가 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박원순 서울시장은 신도림동 코리아빌딩과 인근 지역을 감염병특별지원구역으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추가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인적 자원과 물적 자원을 대량 투입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4기 배선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728924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882734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099864
전 세계가 감탄한 대응책 중 하나, '마스크 5부제' 1 file 2020.04.24 박아연 11710
수면 위로 떠 오른 'n번방' 사건의 진실 file 2020.04.23 김햇빛 14011
일상 속의 과학기술, 한국의 코로나19 진단키트 속에? 2 file 2020.04.22 서수민 13003
마스크를 착용할 때 이것만은 알고 가자 2 file 2020.04.22 박지환 17901
이게 선진국 일본의 코로나19 대처방식이라고? 2 file 2020.04.21 이예빈 13907
한나라의 대통령이...비난받는 브라질 대통령 1 2020.04.17 조은우 11220
코로나19(COVID-19), 알수록 안전해요! 2020.04.17 정미강 17726
코로나가 환경을 살리다?_떠오르는 환경이슈 1 2020.04.14 남지영 12804
베트남에서 점점 심해지고 있는 코로나19 2 2020.04.14 김정원 13196
코로나 사태로 인한 총선 판도의 변화 2020.04.13 김경민 13230
코로나19가 IT 업계에 미친 영향 1 2020.04.13 이혁재 12474
코로나19 예방하는 ‘향균 필름’ 5 file 2020.04.13 윤소영 17401
해외 거주 가족에게 마스크 묶음 배송이 가능해지다? 3 file 2020.04.09 이윤우 13902
각 나라의 코로나19 대처법은? file 2020.04.09 이채영 18040
역대 최장 길이 '48.1cm' 비례대표 투표용지, 18년 만에 100% 수기 개표 9 file 2020.04.09 김대훈 18277
코로나19가 항공업계에 미친 영향 file 2020.04.08 이혁재 16899
KF80 마스크로도 충분하다 2 file 2020.04.08 김동은 11758
코로나-19 사태 발발 4달, 지금은? 2020.04.08 홍승우 11846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 첫걸음, 4·15 총선 file 2020.04.08 박소명 11631
유권자가 투표할 후보를 볼 때 더 중요한 것은 학교 정보인가? 경력 정보인가? file 2020.04.08 오주형 18966
개인투자자 급증,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20.04.06 이민기 13519
진정되어가는 마스크 대란, 전 세계의 상황은? 5 file 2020.04.06 유지은 20067
텔레그램 n번방 사건, 과연 '박사방'이 끝인가? file 2020.04.06 류현승 12659
코로나19, 그에 따른 환경오염? file 2020.04.06 김호연 14328
다시 도마 오른 소년법, 이번에는 바뀔까? file 2020.04.06 한규원 15598
민식이법 시행, 달라지는 것은? file 2020.04.03 한규원 10958
초·중·고교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문제점은? 2 file 2020.04.02 유시온 12266
마스크 사재기를 잠재운 마스크 5부제 1 file 2020.04.02 남유진 11340
反 중국 넘어 反 아시아 감정, 코로나바이러스가 위협하는 또 다른 부작용 file 2020.04.02 차예원 19104
전 세계 학교 상황은 어떨까? 1 file 2020.04.01 여승리 12065
코로나-19, 노인혐오로? file 2020.03.31 김서원 12792
'독서실', '스터디카페' 코로나19 방역 거대 구멍 1 file 2020.03.31 박지훈 22185
'n번방' 들어가기만 해도 처벌받는 개정안 추진 중 1 file 2020.03.31 전아린 16769
코로나를 통한 사재기와 우리의 태도 file 2020.03.30 이수연 11106
트럼프 "기생충 수상, 한국이 왜?" 1 file 2020.03.30 남정훈 12589
코로나19 진단법, 정확히 알아보자! file 2020.03.30 김상규 21938
투표하는 고3, 무엇이 필요한가?: 범람하는 가짜 뉴스의 인포데믹과 청소년 시민 교육의 필요성 file 2020.03.30 황누리 13134
장·차관 세비 30%반납에 이어 국회도 반납 릴레이 1 file 2020.03.30 김다인 14550
인류를 돕는 인공지능, 코로나19에도 힘을 보탰다 file 2020.03.27 이소현 13063
3월 9일부터 실시된 마스크 5부제의 현재 상황은? file 2020.03.27 박가은 10344
만 18세도 유권자! file 2020.03.27 지혜담 11296
'코로나19'로 소상공인 피해 입다 2020.03.26 이수미 12161
그것이 알고 싶다, 텔레그램 n번방 file 2020.03.26 오경언 14258
문 대통령 'n번방' 회원 전원 조사 강조, "필요하면 특별조사팀 구축", n번방이란? file 2020.03.26 김서진 15824
구로 콜센터 확진자 100명 넘어...서울 최대 집단 감염 사례 file 2020.03.25 배선우 13652
이란교민 전세기 귀국 2 file 2020.03.25 신동민 11060
착취 당한 수많은 여성들과 26만 명의 남자들 "텔레그램 n번방" 12 file 2020.03.24 김예정 19660
텔레그램 n번방 피의자 신상공개, 국민청원 200만 넘어 file 2020.03.24 김지혜 1267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