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1월 25일 고양 킨텍스에서 ‘일하는 청년통장’설명회를 개최한다.
9.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넘어 선정된 2,600명의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설명회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김생민의 영수증’프로그램의 김생민이 참석한다.
[이미지 제공=경기도 일자리 재단(저작권자로부터 사용 허락을 받음)]
‘일하는 청년통장’은 경기도 거주 중인 저소득 청년이 매달 10만 원 저축하면 3년 후 경기도 예산과 민간 기부금으로 약 1,000만 원이 적립되는 통장이다. 경기도는 저소득 근로 청년의 근로 의지와 취업 의지 고취,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월 1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하반기 참가자 모집에는 3만 명이 넘게 지원할 정도로 ‘일하는 청년통장’사업은 청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오경서 기자(보건복지부 자료제공)]
‘일하는 청년통장’사업은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 만 34세 이하 저소득 근로 청년들에게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이와 더불어 소득 인정액이 중위소득 100% 이하여야 한다는 조건도 붙는다.
2017년 금융위원회에 조사에 따르면 청년들의 월평균 수입은 157.6만 원으로 생활비, 학자금, 취업준비자금을 마련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 따라서 청년들 5명 중 1명은 평균 1303만 원의 빚을 짊어지며 사회의 첫발을 마이너스부터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일하는 청년통장’사업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살아가는 근로 청년들의 주거, 결혼, 교육, 창업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쉽게도 올해 하반기 모집은 끝났지만 해당 사업의 신청자격을 알아보고 모집공고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가 내년에 지원해보기를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4기 오경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