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웠던 여름방학, 많은 학생들은 방학임에도 학교에 나와 보충 수업을 듣기도 하고, 학원에 가 열심히 공부하기도 했다. 이처럼 모두 각자 자신의 꿈을 위해 저마다의 노력을 하는 학생들. 이들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여름방학을 위해 많은 대학교에서는 다양한 전공 체험 및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그중 국민대학교에서는 전국의 고등학생과 학부모 및 교사 등을 대상으로 2017 KMU 전공진로 캠퍼스를 운영하였는데, 이는 국민대학교 경상관 콘서트홀과 각 학부(과)의 개별 장소에서 진행되었다. 학생부 위주 전형의 특징과 평가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개인상담 등을 통하여 고등학생의 입시 부담을 완화하며 전공 및 진로와 관련된 상담, 컨설팅, 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여 고등학생의 진호 및 진학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된 이 행사는 총 100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해 진행하였다. 세부 프로그램은 국민대학교 입학설명회를 비롯하여 인문, 자연, 예체능 계열의 36개의 다양한 전공이 참여하는 전공 체험관, 진로 적성 검사를 진행하는 진로 상담관, 1:1 입학 상담이 이루어지는 입학상담관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선택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효림기자]

오후 1:00 시부터 2016학년도 국민대학교 입학설명회를 시작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는데, 이때 배부받은 2018 국민대학교 수시모집요강 자료집과 함께 설명회가 이어졌고, 국민대 신문과 진로 맵 등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알찬 자료들도 제공되었다.

이후에는 앞서 언급한 세부 프로그램 중 전공체험에 참여하였는데, 1차 전공체험은 경상대학의 경제학과와 국제통상학과에 대해 살펴보고, 게임을 통해 시장 가격 형성의 원리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차 전공체험에서는 법과대학의 법학부에 참여하여 형사사건에 대한 짜임새 있고 재치까지 더해진 모의재판을 통해 형사법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다.

이처럼 자신의 진로를 고민해보고 또 관심 있는 전공을 직접 체험해보며 대입이라는 문턱 앞에 있는 고등학생으로서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4기 김효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