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이현진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016년 8월 2일부터 8월 7일까지 한전아트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예술활동을 통한 봉사단체 ART&LOVE가 주최한 제 7회 ART&LOVE 작품 전시회가 열렸다. ART&LOVE는 예술적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적 약자 및 소외 계층에 대한 실질적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재능 기부를 희망하는 예술가들에게 재능 기부를 위한 기회를 제시하는 단체이다. 이 단체가 지금까지 해왔던 사회적 활동으로는 전시회 ‘아름다운 마음展’, 연탄 나르기와 벽화 그리기 등의 봉사활동, 미술품 후원 사업 등이 있다.
그 중 전시회 ‘아름다운 마음展’은 올해로 7회째 열리는 행사이다. 이 전시에서는 해마다 하나의 주제 아래 학생들이 창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 올해의 주제는 ‘행복’이었다. 전시의 부제 또한 ‘행복’이란 주제에 걸맞게 ‘HAKUNA MATATA’로, 학생들은 각자 자신이 생각하는 행복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한국 컴패션’이라는 비영리 봉사 단체도 함께 했다. 이 단체는 1:1아동 결연을 희망하는 후원자들에게 세계 곳곳의 어린이들을 소개시켜주고, 또 후원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한국 컴패션’은 전시장 한 켠에 부스를 설치하여 관람객들에게 단체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쓰레기장에 사는 한 어린이의 집을 직접 꾸며놓아 난민간접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으며 즉석으로 후원신청을 받기도 했다.
이 전시회를 통해 ART&LOVE는 미래의 예술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예술참여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전시회 사업으로 발생한 수익금을 사회적 소외 계층에게 기부함으로써 사회적 활동도 실천하였다. 요즘같이 각박하고 이기적인 세상에서 이렇게 좋은 목적과 취지를 가진 행사들이 더욱 많이 기획되고 진행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이현진 기자]